이번에 소개하는 카메라, 보안시스템, 온도계, 사물인터넷 조명, 커넥티드 콘센트 등 9가지 '스마트' 기기들은 자택이나 사무실을 완벽히 스마트하게 바꿔놓을 수 있다.
새로운 작은 사무실을 만들고 있다면, 기존 사무실을 몇 가지 세련된 스마트 자동화 기술로 간단하게 개선시키고 싶다면, 요즘 떠오르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자신의 작업공간을 직장 동료와 고객들 모두 부러워할 스마트 사무 환경으로 바꿔줄 수 있는 실용적 기기들을 소개한다. editor@itworld.co.kr
어거스트 스마트 록 2.0
표준 열쇠 현관 키를 "스마트 도어"로 바꿔주는 어거스트 스마트 록(August Smart Lock)이라면 물리적인 열쇠를 집에 두고 다녀도 된다(199달러에서 시작). 이 기기는 자신의 사무실 문을 스마트폰으로 열고 동료들이나 사무실에 들어가야 하는 이들에게 가상 열쇠를 나눠줄 수도 있다. 다른 스마트 자물쇠 시스템과 달리 어거스트 록은 데드볼트 메카니즘(deadbolt mechanism)을 채택해 문의 외관에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옵션인 어거스트 커넥트(August Connect) 기능은 인터넷을 통해 자물쇠를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79달러). 그리고 무선 어거스트 스마트 키패드(August Smart Keyboad)는 독특한 입력 코드로 문을 열 수 있게 해준다(79달러). 만약 애플의 홈키트(HomeKit)를 지원하고자 한다면 적절한 업데이트 모델을 선택하도록 하라)
이미지 출처: August Home
에코비3 스마트 온도계
에코비3(ecobee3)는 "더 스마트한 와이파이 온도계"라고 불리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249달러). 설치된 방 안의 온도만 기록하는 다른 온도계들과 달리 에코비3는 원격 센서를 활용해 다른 방들도 편안하게 유지시킨다.
인기있는 IFTTT 서비스와 통합되어 이 와이파이 활용 온도계로 사무실을 벗어날 때 다른 연결 기기들을 끄거나 돌아왔을 때 다시 켤 수 있는 '레시피'도 설정할 수 있다. 에코비3는 또한 수많은 주택 자동화 플랫폼들과 호환되는데 애플 홈키트, 로지텍 하모니(Logitech Harmony), 삼성 스마트싱스(Samsung SmartThings) 등이 포함된다.
이미지 출처: ecobee
네스트 캠 아웃도어
네스트 캠 아웃도어(Nest Cam Outdoor)는 오랫동안 기다려 온 인기있는 네스트 캠 디지털 카메라의 아웃도어 버전이다(199달러, 사전 주문). IP65로 물과 먼지 보호가 되는 네스트 캠 아웃도어는 1080p 비디오를 와이파이상으로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한다.
8개의 고출력 적외선 LED는 렌즈로부터 20피드 떨어진 곳까지 완벽한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게 해주는데 이는 의심스러운 행동이나 침입자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전통적인 네스트 캠과 비슷하게 USB 어댑터가 아웃도어 버전에 전력을 공급하지만 케이블이 25피트로 훨씬 길다.
이미지 출처: Nest Labs
링크시스 360 미니-돔 카메라
오늘날의 클라우드 기반의 IP 카메라 다수가 잘 작동되지만 자신의 사무실 기록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싶지 않을 수가 있다. 링크시스 360 미니-돔 카메라(Linksys 360 Mini-Dome Camera)는 어안렌즈가 장착되고 사무실 천장에 부착되어 전체 사무실을 볼 수 있다(547.99달러). ONVIF(Open Network Video Interface Forum) 지원은 다양한 표준 카메라 경비 장비와 손쉽게 연결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체 빌트인 SD 메모리카드 슬롯은 비디오 녹화 내역을 로컬로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이미지 출처: Belkin International
시놀로지 디스크스테이션 DS115j
시놀로지 디스크스테이션 DS115j(Synology DiskStation DS115j)은 단일 드라이브 NAS(network-attached storage) 시스템으로, 자신의 스마트 사무실의 저비용 스토리지 백본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115.49달러, 디스크레스 버전). 이를 연결해 자사의 내부 IP 카메라에 경비 기록용 디지털 녹화기로 쓰거나 사무실내 동료들과 파일 공유용 서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NAS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혹은 최고급 2베이 모델로 디스크스테이션의 단일 드라이브상에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하도록 동기화시키는 설정도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Synology
인스테온 온/오프 콘센트
만약 사무실이 공상과학영화의 기계실처럼 보이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 인스테온 온/오프 콘센트(Insteon On/Off Outlet)가 도움이 될 수 있다(59.99달러). 사실 생기기는 전통적인 2구 콘센트처럼 생겼다. 하지만 이 내장 콘센트는 이 회사의 하드웨어 컨트롤러 혹은 옵션인 인스테온 허브(79.99달러)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허브 애드온은 사무실내 여러 인스테온 하드웨어를 관리하는데 사용되는데 아마존의 에코(Echo) 혹은 로지테크의 하모니(Harmony) 기기들을 활용해 연결 기기들을 제어할 수도 있다.
이미지 출처: SmartHome
로지텍 하모니 엘리트/ 하모니 허브
로지텍 하모니 엘리트(Logitech Harmony Elite) 스마트 원격 제어는 사무실내 모든 연결 기기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349.99달러). 하모니 엘리트의 2개의 IR 미니-블라스터는 보기흉한 장비를 컵보드 속에 감추거나 다른 곳에 넣어둘 수 있게 해주면서 동시에 신호를 받는다.
그리고 하모니 허브는 자신의 스마트폰 기능성을 연장시킨다(99.99달러). 하모니 홈 허브 익스텐더(Harmony Home Hub Extender) 역시 하모니 허브에 지그비(ZigBee)와 Z-Wave 기술상에 작동되는 스마트 기기 제어 능력을 준다(99.99달러).
이미지 출처: Logitech
푸봇 에어 퀄리티 모니터
나쁜 공기는 작업 성과에 영향을 주고 건강을 악화시키기까지 한다. 푸봇 에어 퀄리티 모니터(Foobot Air Quality Monitor)는 자신 공간의 공기 질을 VOC(휘발성유기화합물), PC2.5 초미세 먼지,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해 모니터링 한다(200달러).
이 기기는 24시간 작동하고 컬러 LED 라이트로 현재 공기 상태를 보여준다. 푸봇은 이 측정치를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올리고 이는 IFTTT 레시피를 활용해 연관 조치 즉 공기 질이 특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공기청정기를 켜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푸봇은 아마존 에코와도 연동되어 작동된다.
이미지 출처: Foobot
필립스 휴 화이트와 컬러 스타터 키트
어떤 스마트 오피스도 모바일 앱으로 제어 가능한 조명 없이는 완성되지 않는다. 필립스 휴 화이트와 컬러 스타터 키트(Philips Hue White and Color starter kit)는 자신의 구형 조명을 최대 1,600만 가지 색상 조합으로 표현할 수 있는 LED 전구로 손쉽게 교체시켜준다(200달러). 이 키트에는 한번에 50개 전구까지 제어할 수 있는 브릿지 어플라이언스가 포함되고 애플 홈키트와 호환된다. 추가 전구는 개당 60달러로 비싼 편이지만 필립스는 보통의 사무실 용도로는 사용기간이 10년에 달한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Philips Light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