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곧 이전 휴대폰 플랫폼인 윈도우 모바일(Windows Mobile)의 앱 스토어 사용을 차단한다.
5월 9일부터 시작해서 윈도우 모바일 사용자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에서 앱을 검색하거나 구매하거나 다운로드 받지 못한다. 이 같은 움직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우 폰(Windows Phone) 사용자에게는 해상사항이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미 다운로드 된 마켓은 5월 9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업체는 다른 마켓이나 고유 웹사이트를 통해서 앱을 계속 제공할 수 있다. 하드 드라이브를 복원하거나 앱을 지우는 경우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시 다운로드 받을 수 없다는 경고가 제공된다.
최근 NPD 그룹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윈도우 모바일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06년 37%에서 2011년 3%까지 하락했는데, 이에 맞춘 움직임이라고 평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우 폰은 지난 해 10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에 불과하다. 현재 윈도우 폰 앱 스토어에는 6만 5,000개의 앱이 등록되어 있다. Nancy_Gohring@id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