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S, “윈도우 폰 앱 9,000개 돌파”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03.09

35만 개의 앱이 등록된 애플의 앱스토어와 비교하면 적지만, 윈도우 폰 마켓플레이스(Windows Phone Marketplace)에도 이제 9,000개의 앱과 게임이 등록됐으며, 하루 평균 100개가 등록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현재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개발자 3만 2,000명이 윈도우 폰 앱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윈도우 폰 개발 툴은 100만 번 이상 다운로드 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에 대한 일부 정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그 동안 5건 까지 제공했던 무료 인증을 100번까지 확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정책 변경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용자들이 앱을 구매하기 전에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시험버전을 많이 만들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테스트 버전이 있는 유료 앱이 더 많이 판매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10개의 시험 버전이 다운되면 이 중 1개는 유료 앱으로 전환되며, 시험 버전이 없는 앱보다 평균 매출이 10배 높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소규모 개발업체가 글로벌 퍼블리셔 프로그램(Global Publisher Program)를 통해서 앱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면 퍼블리셔가 개발업체를 대신해 퍼블리셔가 정한 가격과 계약에 따라 마켓플레이스에 앱을 제출한다. 이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중동 아시아 및 아프리카 개발자들이 윈도우 폰 7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을 수 있는 얄라 앱스(Yalla Apps)라는 포털을 열었다. 얄라 앱스는 글로벌 퍼블리셔 중 하나인 프로토타입 인터렉티브(Prototype Interactive)의 관리를 받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10만개가 넘는 앱이 제공되고 있는 애플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과 경쟁하기 위해 갈 길이 멀지만, 희망이 있다고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최근 맺은 노키아와의 제휴를 두고, “활발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mhamblen@computerworld.com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