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 페이스북이 인수한 메시징 서비스인 왓츠앱의 웹 앱은 지난 2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물론 웹 앱은 독립형 서비스는 아니다. 웹에서 왓츠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모바일 앱을 설치한 뒤, 웹 앱과 모바일 앱을 연결해야 한다. web.whatsapp.com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 :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했다. 그러나 최근 Messenger.com이라는 독립형 웹 앱을 출시해 접근성을 높였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만 하면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영어로만 서비스되며, 한국어와 같은 다른 언어권의 나라에는 몇 주 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라인 : 미국에서도 아시아에서만큼 유명한 서비스는 아니지만, 라인을 사용하는 미국 사용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라인은 윈도우와 맥용 데스크톱 앱을 서비스하며, 윈도우 8에서는 모던 UI 앱으로도 제공된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기 전에 스마트폰에 앱을 먼저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다.
바이버 : 바이버는 거의 2년간 윈도우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해왔으며, 모던 UI를 따른다. 또한, 맥과 리눅스 전용 앱도 제공한다. 다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PC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앱에서 계정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행아웃 : 구글의 올인원 메시징 서비스인 행아웃은 지메일을 포함한 구글의 대표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크롬 사용자는 독자적인 행아웃 앱을 사용할 수 있다. 행아웃 포 크롬(Hangouts for Chrome)은 사용자가 크롬을 열면 데스크톱 프로그램처럼 동작하며, 메시지가 도착할 경우 알림을 준다.
아이메시지(iMessage) : OS X 10.8.2 마운틴 리온(Mountain Lion) 버전 이상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맥과 iOS의 메세지를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푸시불렛(Pushblullet) : 데스크톱으로 모바일 알림을 전달해주는 유용한 앱이다. 지난 2월, 푸시불렛은 왓츠앱, 텔레그램, 행아웃, 페이스북 메신저와 라인 등 여러 서비스에 대해 PC에서 답장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에어드로이드(AirDroid)
위에서 언급한 앱들은 전세계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대표적인 메시징 서비스다. 그러나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로 언급되는 앱을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문자 메시지만 주고받는다면 에어드로이드를 사용하길 추천해본다. 안드로이드에 특화된 이 앱은 모바일 기기에서 수신한 알림을 데스크톱에 띄워준다. 에어드로이드 3에서는 루팅한 기기를 데스크톱으로 미러링할 수 있으며, 사용자 PC에서 즉시 모바일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