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발표된 보안 대책은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앱의 취약점을 탐지한다. 이전의 방식은 구글 플레이 외부에서 다운로드 한 앱을 설치 할 때만 주의를 표시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개인정보를 유출 시킬 수 있고 불필요한 결제가 진행될 수 있으며 디바이스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이번 보안 강화는 2년 전에 발표된 악성코드, 스파이 웨어, 트로이 목마 바이스러스를 분석했던 안드로이드의 앱 스캐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보안 업데이트는 목요일부터 안드로이드 2.3 이상을 지원하는 기기에서 자동으로 적용된다.
잠재적인 악성 앱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추가적인 보안 지시나 별도의 경고를 볼 가능성이 낮다. 지난 해 ‘앱 설치 전 확인’ 서비스는 모든 설치 과정에서 40억 번 이상 실행되었지만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는 악성 앱은 0.18%에 불과했다.
구글은 “사소한 위험에도 우리는 모든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보안 상태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이외에도 악성 앱으로 인한 디바이스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샌드박싱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