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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거래량 급증… ‘점유율 20% 돌파’

Ellen Messmer | PCWorld 2014.02.03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결제가 지난 해에 비해 55% 증가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총 거래의 19.5%를 돌파했다고 글로벌 결제 기업인 에이든(Adyen)이 밝혔다.

모바일 결제에 가장 많이 사용된 기기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이폰으로, 아이패드는 4분기 전체 모바일 거래의 41%를 차지했다. 아이폰은 31.6%를 차지했으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20%,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6.6%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과 블랙베리는 1% 미만이다.

스마트폰만 봤을 때 에이든은 “아이폰이 앞서가고는 있지만 안드로이드가 꾸준히 간격을 좁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의 모바일 결제 점유율은 2013년 4월 68.5%를 기록한 이후, 12월에는 60%를 기록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20.7%에서 38.6%로 증가했다. 에이든은 안드로이드 기기, 특히 삼성 제품의 증가 때문에 이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한 결제가 증가하는 경향은 결제 페이지의 디자인 변화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이든은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총 250개 이상의 결제 수단을 6개 대륙에서 187종의 통화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조사 기간 발생한 총 결제 금액은 140억 달러이고 대표 고객으로는 그루폰, 망고, KLM, 시티젯(CityJet) 등이 있다.

에이든은 유통업체들이 이러한 모바일 기기의 진화와 고객 행동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향후 전략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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