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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최신 오피스 앱 ‘스웨이’프리뷰 버전 공개

Mark Hachman | PCWorld 2014.12.17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오피스 앱인 스웨이(Sway)가 일반 대중에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 15일(현지 시각) 자사의 최신 오피스 앱 ‘스웨이’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보유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17만 5,000명의 사용자가 가입을 신청했다. 호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 모바일 앱도 동시에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웨이는 현존하는 오피스 제품의 일부 기능들을 혼합한 것으로, 워드, 파워포인트, 웹 에디터를 합친 듯한 느낌이 든다. 이미지와 텍스트로 문서를 재빨리 생성할 수 있으며, 디자인도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스웨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사용자는 텍스트 블록을 재배치할 수 있다.

새로 업데이트된 버전에는 다양한 색상을 조합한 색상 선택기가 탑재됐으며, 일부 사용자에게는 배경을 연하게 만드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주어진 이미지에 어울리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스웨이에서 최적화될 필요가 있는 부분은 바로 서로 다른 형태의 콘텐츠를 혼합하고 연결하는 기능이다. 현재 스웨이는 사진과 문서를 첨부할 수 있었으며,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재배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업데이트 버전에서는 PDF를 비롯한 PC에 저장한 문서를 스웨이에 첨부할 수 있는데, PDF의 경우 약간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각 콘텐츠 구역은 드래그 앤드 드롭(Drag and Drop)으로 재배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캔버스 모드에서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는데, 이는 위지웍(WYSIWYG)라 불리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머리 기호와 숫자 매기기뿐만 아니라, '다시 실행' '취소' 버튼도 추가했다. 리믹스(Remix!)를 누르면 새로운 레이아웃이나 스타일 등이 적용된다.

특히 스웨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앱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웨이 프리뷰 버전에서는 기본적인 콘텐츠 편집만 할 수 있으나, 추후에 동영상이나 음악 또는 실버라이트(Silverlight)나 HTML 애니메이션이 추가된다면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워드를 비롯한 오피스 앱의 장점만을 취합해 한데 모아놓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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