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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칼럼 | 아이패드, “장밋빛 미래는 어디로…”

Ted Landau | Macworld 2014.12.10
오늘은 아이패드에 대한 비판을 해보자 한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애플을 "포스트 PC" 시대의 선봉장으로써 자리매김시킨 아이패드가 어쩌다가 ‘시큰둥한’ 반응을 받기까지 되었을까?



1년 전만 해도...

지난 수 년 동안 아이패드는 전통적으로 노트북이 지배하던 ‘모바일’ 영역을 지속적으로 잠식해 왔다. 이제 아이패드는 모바일 시장의 중요 부문에서 주된 또는 유일한 컴퓨팅 기기가 되었다. 점차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집에 두고 아이패드만 사용하게 되었다. 

가라지밴드(GarageBand)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의 iOS 앱이 발달하면서 아이패드 또한 "소비전용" 기기라는 오명을 벗고 생산성 툴로써 거듭났게 됐다. 애플의 “What will your verse be” 광고에서 아이패드는 학교, 병원, 밴드, 예술 스튜디오, 스포츠 훈련, 연구실, 조종석,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야외 활동 등 광범위한 환경에서의 용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역동적인 환경에서는 아이패드가 맥북보다 났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패드 미니는 특히 돋보였다. 2012년의 오리지널 아이패드 미니는 처음부터 주목을 받았다. 소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인기에 대응하기에 적절한 시기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3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크기를 제외하고 아이패드 에어와 성능이 동일한 미니는 여러 리뷰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지자들은 미니가 갖고 다니기 더 편하고 사용이 더 쉬워 에어의 대형 화면의 이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미니는 저렴하기까지 했다.

매셔블(Mashable)에 의하면 2013년 말까지 아이패드 미니는 해당 분기 아이패드 총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했다. 이런 성장 추세는 2014년에도 계속되었다. 아이패드 중에서도 특히 미니는 상승세를 타고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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