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노텔 메트로 이더넷 사업부 5억 달러에 인수

Jim Duffy | Network World 2009.10.08

시에나가 노텔의 메트로 이더넷 네트워크 사업부를 약 5억 2,100만 달러의 현금과 주식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노텔의 메트로 이더넷 네트워크 사업부에는 광 네트워킹과 캐리어 이더넷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양사는 이번 주 초 매각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에나는 3억 9,000만 달러는 현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시에나의 주식 1,000만 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에나의 주가는 10월 7일 13.05달러였다.

 

이번에 시에나가 인수하는 노텔의 제품과 기술은 장거리 광전송 제품군과 20/100Gbps 시스템, 메트로 옵티컬 이더넷 스위칭 및 전송 솔루션, 이더넷 전송, 통합, 스위칭 기술, 멀티서비스 SONET/SDH 제품군,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등이다. 또한 이번 인수 협약에는 노텔의 특허와 지적재산권, 기존 광 네트워킹 및 캐리어 이더넷 고객까지 포함됐다.

 

이번에 매각되는 노텔의 사업부는 2008년 약 13억 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9년 상반기에도 5억 5,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노텔은 65개국 1,000여 고객을 대상으로 43만 개의 광 노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나의 CEO 게리 스미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시에나는 더 넓은 지역과 고객층, 그리고 심화된 솔루션 포트폴리오로 한층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며, “노텔의 자산을 강화해 기존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의 경쟁자가 되는데는 시에나가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시에나는 기존 노텔 직원을 최소 2,000명 정도 채용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기존 노텔 사업부 인력의 85%에 달하는 수치이다. 지난 7월 31일 현재 시에나의 직원은 2,110명이다.

 

노텔은 파산보호신청 이후 재건에 실패하면서 사업부를 매각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CDMA 및 LTE 무선 사업부는 에릭슨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어바이어에 매각했다. 현재는 GSM 무선 사업의 인수자를 찾고 있다.  editor@idg.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