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젊은이들 "멀티미디어 없인 못살아~"
아시아 국가의 젊은층은 TV, 인터넷, 음악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는 것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Reuters) 등의 외신은 아시아 청소년, 청년들이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을 TV 및 인터넷, 음악을 듣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싱가폴 조사기관 시노베이트(Synovate)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노베이트는 아시아 젊은 응답자 중 25%는 인터넷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답했으며, 약 70%의 응답자는 매일 음악을 듣는다고 밝혔다. TV를 보며 전화를 하는 젊은층도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시아 젊은이들은 자신의 의견도 뚜렷해 간단한 식사나 의류, 가족의 휴일, 가족이 구입할 자동차의 구입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들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국가로는 한국이 꼽혔다. 한국 젊은이들은 평균 13시간을 매체와 함께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국 다음으로는 홍콩과 싱가폴 젊은이들이 많은 시간을 멀티미디어 매체들과 함께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란다 쳉(Miranda Cheung) 시노베이트 상무는 "아시아의 젊은이들은 매일 매체에서 쏟아져나오는 정보 및 방송 프로그램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들 매체들이 매우 큰 영향을 주고 그에 맞춰 하루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