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종교 사이트, 음란 사이트보다 맬웨어 더 많아”

Daniel Ionescu | PCWorld 2012.05.02
종교나 개념론을 다룬 웹사이트가 음란 사이트보다 맬웨어를 3배 이상 더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만텍이 발표한 연례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에 발표된 내용으로, 이 보고서에는 이 밖에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안드로이드 OS의 보안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안티바이러스 업체 내놓는 보고서는 위험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어, 분별 있게 살펴봐야 하지만, 시만텍의 이번 보고서에서는 흥미로운 점들이 몇 가지 도출됐다.
 
종교 사이트의 경우 평균 115개의 보안 위협이 발견된 반면, 성인 사이트는 평균 25개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사이트 중에서 2.4%만 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블로그 중에서 맬웨어에 감염된 비율은 20%로 나타났다.
 
왜 종교 사이트가 보안에 더 취약한 것일까? 시만텍은 성인 사이트의 경우 이미 웹사이트를 통해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맬웨어를 없애는데 많은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만텍이 측정한 바에 따르면, 2011년의 맬웨어 수는 2010년 보다 81% 증가했으며, 맬웨어 변종도 41% 증가했다. 반면, 스팸의 수는 88.5%에서 75.1%로 낮아졌다. 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취약점은 93% 증가했는데, 절반 이상이 기기의 데이터나 사용자 활동을 추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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