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보안

구글, 안드로이드 맬웨어 원격 삭제 조치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2011.03.08

구글이 안드로이드 모바일 OS용 앱들을 판매/구입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 새로운 보안 장치를 구축한다. 수 천대의 안드로이드폰이 감염된 사고에 이은 것으로, 이번 사고에 대해서는 원격으로 맬웨어를 삭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50개 이상의 악성 앱들은 휴대폰의 주요 정보를 훔칠 수 있는 드로이드드림(DroidDream)이라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는데, 더 위험한 것은 다른 악성 앱을 다운로드한다는 것이다.

 

구글은 지난 주 원격으로 악성 앱을 지우도록 한다는 결정을 발표하기 전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악성 앱을 다운로드받은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3일 내에 android-market@google.com으로부터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이메일을 받게 될 예정이다. 맬웨어를 삭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글은 드로이드드림 익스플로잇을 수정한 ‘안드로이드 마켓 보안 툴 20011년 3월’ 업데이트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2.2.2 이전 버전이 위험하며, 최신 ‘진저브레드’라고 알려진 2.3 버전부터는 안전하다.

 

구글은 드로이드드림으로 수정된 합법 앱들이 대다수인 감염된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삭제했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폰의 맬웨어 감염을 노린 시도는 많았으나, 드로이드 드림은 구글의 공식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발생한 첫 번째 대형 사고이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가능한 빨리 앱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하여 심사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안드로이드 팀에 보안은 가장 우선순위이며, 앞으로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새로운 보안책을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jeremy_kirk@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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