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맥아피, “맬웨어 증가량, 역대 최고”

Tony Bradley | PCWorld 2010.11.18

맥아피는 하루 평균 맬웨어 증가량이 역대 최고치에 이르렀다며,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 지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사용자 및 기업 보안 담당자들에게 주의를 부탁했다.

 

18일 발간한 2010년 3분기 맥아피 위협 보고서에서 맥아피는 “매일 6만 개의 새로운 맬웨어가 나타나고 있는데, 2007년의 4배에 이르는 수치”라면서, “동시에 스팸 메시지는 전 세계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줄었다. 맬웨어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3분기 스팸의 양은 최근 2년간 가장 적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장 최근에 사이버 범죄자들은 제우스 봇넷을 풀어서 모바일 기기를 노려 SMS 메시지를 가로채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범죄자들은 모든 은행 거래를 하는 등의 피해를 입힐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맥아피는 “제우스 봇넷을 전달하는 것이 목적인 이메일 캠페인이 증가하고 있는데, eFAX, 페덱스, 사회보장 등록 기관 등 익숙한 기관의 이름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더불어 이란의 핵시설물을 노리는 Stuxnet 웜에 대해서 심도 깊게 다뤘으며,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나 소셜 네트워킹과 관련된 잠재된 위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맥아피의 글로벌 위협 담당 CTO인 마이크 갤러거는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자들은 더 전문적으로 진화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의 강도가 심해졌다”라면서, “이들은 무엇이 인기 있고, 무엇이 안전하지 않은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공격하고 있는데, 이는 보안 기술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까지도 연구한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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