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보안

시만텍,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약진···맥아피와 선두 다툼 치열

Antone Gonsalves | CSO 2012.05.10
기업들이 주시하고 있는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시만텍과 인텔 자회사인 맥아피의 대결로 IT 시장의 골칫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BYOD(Bring Your-Own Device)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만텍은 연례 비전 컨퍼런스에서 최신 제품을 발표했다.

시만텍은 조만간 지난달 인수한 누코나(Nukona)에서 나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술을 시만텍의 이름으로 곧 발표할 계획이다.

시만텍의 최신 제품은 자사의 엔드포인트 보안 포트폴리오에 속하는 것으로, 현재 기업들이 찾고자 하는 핵심 기능인, 직원들이 가지고 있는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를 잠그는 것이다. BYOD 동향은 개인 지메일 계정이나 드롭박스나 슈가싱크와 같은 파일 공유 서비스를 통해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휴대한 직원들이 IT 직원들을 잠 못들게 하는 부작용을 가져온다.

악성 코드 감염도 문제지만, 기업들에게는 데이터의 사용을 제어하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J골드 어쏘시에이츠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현재 기업들은 모바일  기기의 악성 코드 감염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 염려하고 있다”며, “문제는 데이터 유출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가진 직원들의 기업 데이터 유실”이라고 말했다.

시만텍은 기업 정책을 준수하지 않고 전화에서 옮겨지는 데이터를 방지하는 코드 계층에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래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을 봉인해 사람들은 기업 데이터 유출의 위험없이도 모바일 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나 인터넷 소프트웨어의 기술은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HTML5 앱을 관리할 수 있다.

시만텍은 또한 기업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기기를 관리할 수 있다. 시만텍은 3월에 애플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관리하는 오디세이 소프트웨어(Odyssey Software)를 인수했다. 애플 지원은 반드시 이 업체에서 이뤄졌고, 모바일 기기의 도입으로 인해 기업내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임원이나 영업 사원 등 정보 관련 직원들의 1/5는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최근 포레스터 리서치가 밝혔다.   

오디세이와 누코나의 인수는 모바일 보안 시장이 어떻게 이동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작은 업체들은 시장에서 그들의 방식으로 주요 업체에 흡수되고 있다. 2010년 트러스트 디지털을 인수하면서 최근까지 맥아피는 시만텍보다 우위에 있었다. 골드는 “시만텍이 강력한 모바일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약간 뒤처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제 공은 맥아피에게 넘어갔으며, 맥아피 역시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만텍은 통합 전선에서 할 일이 많다. 많은 기술이 외부에서 오는 경우에는 특히 관리 계층의 제품을 포트폴리오에 나머지 부분과 통합해야 한다.  

고객들은 데스크톱, 노트북, 모바일 기기를 한 콘솔을 통해 엔드포인트 보안을 모두 관리할 수 있을 때 더 나은 서비스를 받게 된다. 1월에 발표된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만텍은 자사의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에 눈에 띄는 투자를 하고 있지만, 다양한 인수 기술에 대한 통합은 빨리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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