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서 '맥북 에어' 경쟁작 공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09.01

 

삼성전자가 애플의 슬림형 노트북 '맥북 에어'를 정면으로 겨냥한 노트북 'X360'을 공개했다.

 

맥북 에어와 마찬가지로 13.3형 스크린을 탑재한 X360은 모든 면에서 맥북 에어를 타깃으로 하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에어보다 더 가벼운(Lighter than Air)'이라는 이름의 뉴스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 것은 물론, 1.27kG의 무게로 맥북 에어보다 90g 더 가볍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강조됐다.

 

단 회사 측인 크기 사양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점으로 미뤄볼 때, 맥북 에어만큼 얇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 맥북 에어와 달리 윈도우 비스타를 탑재한 점도 차이점이다.  

 

여타 X360의 주요 사양으로는 코어2듀어 프로세서, 128GB SSD, 1,280 X 800 해상도, 130만 화소 웹캠, 블루투스 2.0, 802.11n 무선랜, HDMI 인터페이스, 6~10시간의 배터리 성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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