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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특정 사용자만 다른 맥으로 옮기는 방법

기존 맥OS의 설정을 다른 맥으로 옮기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은 마이그래이션 지원(Migration Assistant) 앱을 쓰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면 새로 설정해 파일을 복사하는 대신 모든 파일과 사용자, 앱, 설정을 한 번에 이전할 수 있다. 마이그래이션을 마친 후 재부팅 하면 마치 기존 맥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전체 사용자가 아니라 사용자 1명만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C 여러 대를 쓰다가 한데로 합치거나 공용 맥에 별도 사용자로 유지하려는 경우 등이다. 다행히 마이그래이션 지원 앱이 이 역시 지원한다. 일단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하기 전에 맥 2대에 모두 최신 버전의 맥OS가 설치됐는지 확인한다. 애플은 마이그래이션 지원 앱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으므로 맥 2대 모두에 최신 버전 맥OS를 설치해야 오류 없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제 맥 2대를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한다. 성능을 극대화하려면 썬더볼트 케이블이 가장 좋고 두 번째가 기가비트 이더넷 케이블, 세 번째가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이다. 썬더볼트 케이블을 이용했을 때 작업을 시간이 매우 짧아지므로 이번 기회에 새로 구매하는 것도 충분한 고려할 만하다. 이제 마이그래이션을 시작하자. 마이그래이션 지원 앱을 실행한다. 이 앱은 양방향으로 작동하므로 맥 2대 중 어느 곳에서든 시작할 수 있다.   사용자를 옮기려고 하는 맥에서는 '다른 맥이나 타임머신, 백업 또는 시동 디스크에서"를 선택한다. 또는 옮길 사용자가 있는 맥에서 '다른 맥으로'를 선택한다. '계속'을 클릭하고 다른 맥을 선택한 후 다시 '계속'을 누른다. 이제 이전할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하나 혹은 그 이상의 계정을 마이그래이션할 것이므로 리스트에서 옮기려는 사용자를 제외하고 모두 선택을 해제한다. 이제 '계속'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면 작업이 완료된다.   마이그래이션 지원 앱이 작업을 마치면 기존 맥에서 로그아웃하고 새 맥에서 옮긴 계정으로 로그인...

맥OS 마이그래이션 2022.07.05

블로그 | 맥OS 서버 단종으로 보는 EMM 솔루션의 필요성

최근 애플이 맥 OS 서버 단종을 발표한 것은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 애플은 한동안 자사의 핵심 서비스를 단종했으며, 캐싱 서비스(Cashing Service) 등은 맥OS 자체로 이전했다.   맥OS 서버의 역사는 길고 사연이 많다. 맥OS 서버는 1999년 맥OS X보다 1년 먼저 출시됐다.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맥OS X 팬더(Panther) 서버에 탑재된 오픈 디렉토리(Open Directory)이다. 오픈 디렉토리는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에 대항해 출시한 것으로, 맥OS 서버의 마지막 서비스 중 하나이다. 맥과 사용자 계정, 그리고 계정에 연결된 모든 맥 설정을 관리하며, 액티브 디렉토리와 호환돼 맥과 윈도우의 혼합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오픈 디렉토리는 2007년 레오파드(Leopard) 서버가 출시된 이후, 특히 중소기업에 완벽한 솔루션이었다. 애플이 xServe, xServe RAID 등 여러 엔터프라이즈 하드웨어를 단종하면서, 맥OS 서버는 맥 미니 서버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업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모든 맥에서 맥OS 서버를 실행할 수 있었는데도 말이다. 서버로 작동하는 저가형 맥은 소규모 기업에 안정적으로 기능을 제공했지만, 대기업에서 사용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현재 남아있는 애플 제품 중에서 맥 프로만이 유일한 기업용 서버이다. 2018년 애플은 거의 모든 맥OS 서버 기능을 제거하고, 맥OS 서버를 사용하는 기업에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애플의 대안은 대부분 애플이 맥OS 서버에 구축한 오픈소스 버전이었다. 이후 남아있는 애플의 주요 제품은 거의 없었으며, 아직 실행 중인 서비스로는 오픈 디렉토리와 프로필 관리자(Profile Manager)뿐이었다. 프로필 관리자는 경량화된 애플 장치 관리자 콘솔로, 경쟁업체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EMM) 솔루션보다 더 제약이 많...

맥OS 서버 EMM 2022.05.20

"맥이 느려졌다면 이것부터" 중복 파일을 찾아 삭제하는 방법

맥이 느려지기 시작했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남아 있는 저장공간이다. 일반적으로 맥 전체 저장공간의 10% 이상 여유를 둬야 가장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남은 저장공간이 몇 GB에 불과하다면 약간의 작업을 통해 여유 저장공간을 되찾을 때다. 맥은 오래 사용할수록 중복 파일이 쌓이기 쉽다. 따라서 이런 파일을 찾아 정리하는 것이 저장공간을 잘 관리하는 훌륭한 출발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중복파일을 찾아 하나씩 지우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여기서는 이런 불필요한 도플갱어(doppelganger)를 없애는 빠른 방법을 살펴보자.   중복 파일이 생기는 이유 맥에서 중복 파일이 생기는 이유 대부분은 잘못된 다운로드, 즉 링크를 2번 클릭하는 것이다. 메일이나 메시지 첨부파일, 뒤엉킨 파일 시스템, 데스크톱으로 드래그하는 나쁜 습관 등이 원인이다. 매우 세심한 맥 사용자가 아니라면 중복 파일은 어떻게든 생기기 마련이다.   파인더를 이용해 중복 파일을 찾는 방법 파인더의 스마트 폴더(Smart Folders) 기능을 이용해 시스템에 저장된 중복 파일을 찾을 수 있다.   파인더 앱을 연다. 메뉴에서 파일 > 새로운 스마트 폴더를 실행한다. 오른쪽 위 '+' 버튼을 클릭한다. 이제 문서,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파일 형식으로 검색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검색 결과를 정렬하는 방식이다. 이름순으로 하면 중복된 항목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이름순으로 정렬되지 않으면 드롭다운 메뉴에서 목록 보기로 전환하면 된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실제로 중복파일인지 반드시 확인해 혹시라도 중요한 문서의 잘못된 버전을 삭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날짜 항목이 보이지 않으면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고 '날짜'를 추가하면 된다. '최근 사용일'까지 추가하면 어떤 파일을 삭제해야 할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이렇게 중복 파일을 삭제할 수는 있지만 사실 효율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같은 파...

중복파일 맥OS 2022.05.18

구글 ‘플러터 3’, 맥OS 및 리눅스 지원

공유 코드베이스에서 모바일, 웹,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이 프레임워크가 2가지 플랫폼 지원을 추가했다.  구글이 크로스 플랫폼 개발 툴킷의 메이저 릴리즈 ‘플러터 3(Flutter 3)’를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맥OS와 리눅스 데스크톱 앱 구축을 위한 안정적 지원(stable support)이 추가됐다(현재 플러터는 iOS, 안드로이드, 웹, 윈도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현지 시각) 공개된 플러터 3는 새로운 인터랙션 및 입력 모델, 컴파일 및 빌드 지원, 맥OS 및 리눅스용 플랫폼별 통합 등을 제공한다. 맥OS의 경우 플러터는 인텔 및 애플 실리콘 프로세서를 모두 지원한다. 아울러 유니버셜 바이너리(Universal Binary) 지원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이 두 아키텍처에서 네이티브로 작동하는 실행 파일을 패키징할 수 있다. 이 밖에 애플 실리콘에 다트(Dart) 언어 지원도 제공한다.  리눅스의 경우 캐노니컬(Canonical)과 구글은 통합된 동급 최고의 개발 옵션을 만들기 위해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 프레임워크는 반복적인 실시간 코딩을 활성화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시작하지 않고도 변경사항을 로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플러터 3는 안드로이드용 머터리얼 유(Material You) 디자인 패러다임도 지원한다. 머터리얼 디자인 3(Material Design 3) 작업이 플러터 3에서 대부분 완료돼 개발자가 색 구성표와 업데이트된 시각적 구성요소를 특징으로 하는 크로스 플랫폼 디자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고 구글은 덧붙였다. 플러터 3는 해당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플러터는 구글에서 만든 개발 언어 다트(현재 버전 2.17)를 기반으로 한다. 다트의 새로운 기능에는 상용구를 줄이고 가독성을 높이는 기능, 업그레이드된 린터, 실험적 기능으로 제공되는 RICS-V 아키텍처 지원이 포함된다. ciokr@idg.co.k...

구글 플러터 맥OS 2022.05.16

“의외로 유용하다” 데스크톱 경험을 바꿔줄 맥의 10가지 숨은 기능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맥 운영체제는 21년 전에 발표된 것이다. 이보다 더 오랫동안 맥을 사용해온 사람이든, 이제 막 M1 맥북을 구매한 사람이든, 맥OS는 매우 방대한 운영체제이므로 작업 시 활용할 수 있는 숨은 기능이 수없이 많다.  이 글에서는 맥 활용에 도움이 되지만 사용자가 알지 못하거나 잊어버렸을 수 있는 10가지 맥OS 팁과 기능을 소개한다. 오래된 것도 있고 2021년 막 도입된 것도 있다. 모두 알아 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메뉴 바 아이콘 재배열  메뉴 바는 자주 쓰는 설정과 기능에 신속히 접근하는 좋은 방법이다. 아이콘 순서를 원하는 대로 재배열하면 메뉴 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아이콘 위치를 변경하려면 ‘명령’ 버튼을 누른 채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곳으로 드래그하면 된다. 다만 날짜 및 시간, 시리, 제어 센터 등 일부 메뉴 바 항목은 이동할 수 없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콘은 모두 재배열할 수 있다.    마우스 커서 사용자화 및 위치 찾기  맥을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이라면 흑백 포인터 커서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는 ‘접근성’ 설정에서 커서를 사용자화해 약간의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  ‘접근성’의 ‘디스플레이’ 섹션에는 맥의 커서를 수정하는 ‘포인터’ 설정이 있다. 커서를 더 크게 만들거나 외곽선을 변경하고 색을 채울 수 있다. 재미를 느끼면서 맥에 약간의 개성을 가미할 수 있다. 추가 팁이 하나 더 있다. ‘포인터’ 탭에는 ‘마우스 포인터를 흔들어 위치 찾기’라는 체크 상자가 있다. 이를 켜고 마우스를 앞뒤로 신속히 움직이면 커서가 잠깐 확대된다. 커서의 위치를 자꾸 놓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   창을 타일로 배열하기  많은 사람이 아이패드나 아이폰보다는 맥을 사용한 작업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맥OS가 멀티태스킹과 다중 앱에서의 동시 작업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

꿀팁 맥OS 2022.05.10

헤이즐 리뷰 | 맥OS '폴더 기반' 자동화의 모든 것

맥OS에는 스마트 폴더(smart folders)와 폴더 동작(folder actions) 같은 지능적인 기능이 있다. 스마트 폴더를 이용하면 질의 결과가 마치 폴더 내용물처럼 표시되고 파일이나 폴더가 바뀔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폴더 동작을 통해서는 폴더 내용이 변경될 때마다 자동 실행되는 스크립트를 폴더에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 폴더와 폴더 동작은 유용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둘을 모두 써도 사용자의 일상 업무에 필요한 정교한 워크플로우가 가능하거나 효율성을 크게 높이기는 힘들다. 이런 아쉬움을 채워주는 앱이 바로 헤이즐(Hazel)이다. 폴더 내용을 관찰하고 여기에 규칙과 동작을 연계하는 앱이다.   헤이즐은 검색 내용에 따라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준다. 또한, 파일과 폴더에 대해 삭제, 다른 위치로 이동, 패턴을 이용한 이름 변경, 태그 및 코멘트 추가, 미디어 형식으로 음악 앱, 사진 앱 또는 TV 라이브러리로 내보내기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규칙을 적용하면 소리로 알리기 옵션이 있는 알림을 만들 수 있고 파일을 여러 종류의 FTP와 웹 서버에 업로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헤이즐을 사용하는 데 코딩 지식은 전혀 필요 없다. 2006년에 설정 창 기능으로 시작한 헤이즐은 2020년 말 버전 5부터 통일된 단일 인터페이스에 여러 뷰가 통합되면서 완전한 독립형 앱으로 바뀌었다. 목록 또는 테이블을 만들거나 내보낸 후 이름을 변경할 폴더 내 항목과 비교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2021년 후반에 나온 버전 5.1에서는 맥OS 12 몬터레이(Monterey) 단축키와 애플스크립트(AppleScript)는 물론, 오토메이터(Automator) 워크플로,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셸 스크립트도 지원한다. 헤이즐을 이용하면 폴더 내용의 변경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파일이 추가 또는 제거될 때 알림을 보내준다. 헤이즐 앱의 유용성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폴더가 홈 화면의 다운로드 폴더인데, 다음과 같은 규칙...

헤이즐 Hazel 맥OS 2022.05.04

"폴더에 넣으면 원하는 작업 뚝딱" 맥OS의 숨겨진 보석 '폴더 액션'

폴더 액션은 맥OS의 숨겨진 보석 같은 기능이다. 폴더 내용에 변경이 생길 때마다 원하는 작업을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맥OS를 통해 애플이 제공하는 리스트에서 고르거나, 애플스크립트(AppleScript) 또는 오토메이터(Automator)에서 만든 워크플로우를 사용할 수 있다. 오토메이터를 이용하면 이런 작업을 터미널(Terminal) 셸 스크립트나 다른 언어로 확장할 수도 있다. 폴더 액션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이미지를 폴더에 넣었을 때 크기를 바꾸거나 다른 파일 포맷으로 변환하기 폴더에 새 항목이 추가되면 자동으로 팝업 알림 받기 다운로드한 MP3 파일을 음악 앱에 넣기   맥OS 몬터레이 기준으로 파인더에서 아무 폴더나 컨트롤-클릭하고 '폴더 적용 스크립트 설정'을 선택한다. 맥OS 이전 버전에선 문맥 메뉴의 리스트에 있다. 악의적인 폴더 액션이 설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맥OS는 사용자가 '서비스 실행'을 직접 클릭해 실행하는 과정을 추가했다. 이제 폴더에 추가할 수 있는 액션 리스트가 나타난다. 폴더 액션 설정 창이 열리면 '첨부할 스크립트 선택' 대화상자가 자동으로 함께 나타난다. 애플이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목록으로 볼 수 있다. /Library/Scripts/Folder Actions Scripts 폴더에 저장돼 있다. 앱이 설치한 모든 스크립트와 사용자가 직접 만든 것은 홈 디렉터리의 ~/Library/Scripts/Folder Actions Scripts 폴더에 있다. 폴더 액션 설정에서 현재 폴더 액션이 설정된 모든 폴더를 볼 수 있다. 각 폴더를 선택하면 어떤 스크립트가 적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체크박스를 선택/해제해 스크립트 작동을 멈추거나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 폴더 액션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폴더 액션 설정을 실행할 때 나타나는 대화창에서 애플이 제공하는 항목을 이용한다. 주로 이미지 처리와 관련된 작업이 많다. ...

폴더액션 맥OS 2022.05.03

유니버설 컨트롤-사이드카 전환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

iOS, 아이패드OS, 맥OS의 최신 버전에서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 기능이 추가됐다. 다양한 애플 기기 간에 데이터와 작업을 이음매 없이 연동할 수 있다. 이 유니버설 컨트롤은 사이드카(Sidecar)를 보완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사이드카를 이용하면 맥OS 10.15 카탈리나 이후 버전이 설치된 맥에서 아이패드를 확장 혹은 미러링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는 아이패드OS 13 이후 버전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   그런데 유니버설 컨트롤과 사이드카를 모두 사용하려 할 때 유니버설 컨트롤이나 두 기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애플은 맥OS 12.3 몬터레이와 아이패드OS 15.4에서 유니버설 컨트롤을 베타 기능으로 추가했으므로, 예상치 못했던 오류가 나타나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아이패드 1대가 2개로 보이고 각각 유니버설 컨트롤과 사이드카가 활성화되는 오류를 겪었다(물론 이렇게 작동하지는 않는다). 이런 오류가 발생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유니버설 컨트롤 버튼을 클릭해 기능을 활성화한다. 근처에 아이패드를 놓고 커서를 아이패드 화면으로 이동시킨다. '디스플레이 추가' 메뉴에서 '미러링 또는 확장' 아래 아이패드를 선택한다. 이렇게 하면 디스플레이 정렬 화면에 아이패드 2개가 나타난다. 하나는 맥 화면과 인접해 있고 다른 하나는 조금 떨어져 있다.   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를 선택해 화면을 확장하기 전에 아이패드가 아니라 맥에 연결된 화면에 커서를 놓아야 한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면, '디스플레이 추가' 메뉴에서 원하지 않는 옵션을 다시 선택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확장 혹은 미러링을 원한다면 디스플레이 미러링 또는 확장 섹션에서 아이패드를 선택한다. 유니버설 컨트롤로 입력을 공유하려면 '키보드 및 마우스 연결' 아래에서 선택한다. editor@it...

유니버설컨트롤 사이드카 맥OS 2022.04.06

"30년 전 빈티지 맥OS" 시스템 7·8을 M1에서 체험하기

맥OS는 오랜 기간 새로운 버전으로 개선됐지만, 필자는 종종 구버전을 다시 떠올리곤 한다. 특히 최근에는 미하이 파패리타 덕분에  오래된 맥OS 버전을 다시 경험하기가 매우 편리해졌다. 30년 가까이 된 구형 매킨토시 LC의 먼지를 닦고 다시 켤 필요도 없다.   파패리타는 오래된 맥 운영체제의 에뮬레이터 2가지를 만들었다. 하나는 시스템 7이고 다른 하나는 시스템 8이다. 이들 에뮬레이터는 웹 기반이어서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다. system7.app이나 macos8.app으로 이동해 몇 초만 기다리면 바로 써볼 수 있다. 이 에뮬레이터에는 몇 가지 앱과 게임이 포함돼 있다. 오래된 버전의 아크로벳 리더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나이서스 라이터(Nisus Writer), 어도비 포토샵, 키드픽스(KidPix), 맥페인트(MacPaint) 등이 설치돼 있어 일부 작업을 실제로 처리할 수 있다. 글라인더(Glider), 레밍스(Lemmings), 마라톤(Marathon) 시리즈 등 고전 맥 게임도 들어 있다. 특히 두 에뮬레이터 모두에 하이퍼카드(HyperCard)가 포함돼 있으므로 진정한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이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몇 가지 작업을 할 생각이라면, 그 전에 다음과 사항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파일을 생성해 최신 맥으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파패리타는 '아웃사이드 월드(Outside World)' 서버를 만들어 에뮬레이터와 맥 사이의 파일 전송을 지원한다. 에뮬레이터에서 파일을 옮기려면 파일을 아웃사이드 월드의 업로드 폴더로 드래그한다. 그러면 브라우저가 이 파일을 맥의 다운로드 폴더로 옮긴다. 파일을 에뮬레이터로 옮기려면 맥에서 브라우저의 에뮬레이터 화면으로 드래그한다. 이렇게 옮긴 파일은 아웃사이드 월드의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된다. 에뮬레이터에 저장한 모든 파일은 브라우저 창을 닫으면 사라진다. 커맨드-W를 누르면 에뮬레이터 속 윈도우가 아니라 에뮬레이터를 실행하는 브라우저 창이 닫힌...

시스템7 맥OS 시스템8 2022.04.05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로 본’ 애플의 재활용 실패 사례

그린피스(Greenpeace)는 그동안 애플이 환경 문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거듭 지적해왔다. 이후 애플은 자사만의 친환경 경영 방식을 자세히 소개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모든 애플 제품을 소개할 때마다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유독성 부산물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애플의 이런 행보는 이제 매우 익숙하다. 그런데 최근 애플은 다른 재활용 전략을 취하고 있다. 많은 하드웨어를 애플이 직접 설계한다는 전략적인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드웨어를 다른 제품을 만드는 데 재사용하고 있다. 이번 달 대표적인 사례로는 스튜디오 디스플레이(Studio Display)가 있다. 모든 최신 아이폰 및 아이패드 각각에 탑재된 A13 프로세서와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며, 백단에서 iOS도 구동한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100% 재활용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기술 역시 대부분 재활용됐다.   제품 제조법 애플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5K 독립형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같은 제품은 절대 나오지 않을 것이다. 64GB 내장 스토리지까지 완비된 스마트폰 SoC를 탑재하는 것은 지나치며, 모바일 OS 전체를 구동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애플은 제품 개발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시작하지 않는다. 기존에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것을 개발한다. 애플의 재료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 제작용으로 고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다른 상황에서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그동안 많은 신형 인텔 맥에 탑재된 T2 보조 프로세서는 사실 A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애플 실리콘 프로세서이다. 애플은 모든 맥을 자체 칩으로 전환할 준비가 아직 덜 된 상태였지만 자체 프로세서를 집어넣거나 iOS 소프트웨어 및 터치 ID와 같은 센서를 재사용하며, 맥 작동 개선을 위해 아이폰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꼼수를 부릴 수 있었다.   애플이 기술을 재활용하기 시작한지는 꽤 오래됐다. 아이폰과 ...

애플 iOS 맥OS 2022.03.31

블로그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iOS 15 릴리스

약 2주 전, 애플이 iOS 15.4와 맥OS 12.3을 출시했다. 이날 동시대 버전의 새 아이패드OS와 tvOS, 워치OS도 공개됐다. 이들 OS 모두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지만,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iOS 15.5 및 맥OS 12.4 베타 버전이 바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통 새 OS가 출시되면 개발자는 며칠 혹은 몇 시간 내로 차세대 버전의 OS 베타를 사용할 수 있다. 지금 애플 개발자 베타 사이트에 접속하면 “현재 다운로드할 수 있는 베타 소프트웨어가 없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된 큰 파란색 상자가 뜬다. 2주 동안 이런 상태가 지속된 것이다. 요즘 시대에 지금쯤 iOS 출시가 끝난 것은 조금 이례적인 일이다. iOS 14.8은 단순히 대규모 보안 릴리스였고, iOS 14.7은 거의 버그를 수정한 것에 그쳤다. 하지만 작년 5월 말 iOS 14.6에 몇 가지 신기능이 추가됐다. 이들 기능은 작년 4월 말에 열린 애플 봄 행사에서 이미 발표됐다.   iOS 13의 마지막 릴리스는 2020년 7월에 나온 iOS 13.6이다. iOS 12의 마지막 주요 릴리스는 iOS 12.4로 시기는 2019년 7월이었다. 하지만 2020년 5월에 출시된 iOS 12.3도 상당히 큰 규모의 업데이트였다. 이처럼 최근 몇 년 동안 출시된 iOS는 대부분 애플 봄 행사에서 공개된 기능을 지원하는 5월 릴리스, WWDC에서 발표된 신기능을 포함한 7월 릴리스이다. iOS 15의 경우, 작년 여름에 발표된 모든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iOS 15가 마지막으로 지원한 주요 기능은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이다. 애플은 올해 3월 초 ‘최상의 성능을 엿보다(Peek Performance)’라는 봄 이벤트에서 iOS 및 맥OS 업데이트가 필요한 그 어떤 것도 발표하지 않았다. 아마도 3세대 아이폰 SE는 iOS 15.4에서 지원되며, ‘프라이데이 나이트 베이스볼(Friday Night Baseball)’ 게임도 기존 TV 앱에서 즐...

애플 iOS iOS15 2022.03.31

How-To : 맥OS 계정을 2개로 나누는 방법

맥OS의 주요 장점이자 OS X 이전 버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이제 여러 사용자가 같은 컴퓨터에서 고유의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기능은 계정을 만들어 계속 사용하던 중에 2개 혹은 그 이상의 맥OS 로그인 계정으로 구분해야 할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함께 사용하던 계정을 나누거나 가족 모두가 계정 하나로 사용하다가 프라이버시를 위해 구분할 때 등이다. 하지만 애플은 '계정 나누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사용자가 매우 드물게 쓰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다. 여기서는 계정 하나를 2개로 나누는 방법을 다루지만, 같은 방법으로 3개 혹은 그 이상으로 분할할 수도 있다. 일단 계정 나누기를 시작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자.   맥OS 계정 2개가 같은 애플 ID를 공유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애플 ID 계정을 사용할 것인가? 아이클라우드용 애플 ID 계정은 별도지만, 구매용 애플 ID 계정은 공유해야 하는가? 계정 나누기에 따라 구분할 정보가 많은가? 혹은 정보 대부분이 클라우드에 저장돼 있나? 로컬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등 용량이 큰 데이터를 복사해야 하고 이 데이터를 2개 계정으로 구분하길 원하는가? 혹은 주로 한쪽 계정에 저장할 것인가?   복사할 데이터나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가 적을 때 계정 나누기 이후 옮겨야 할 데이터가 비교적 적고, 이 데이터 대부분이 클라우드에 있다면 필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추천한다. 일단 새 사용자 계정을 만든다.   '사용자 및 그룹' 환경설정을 연다. 왼쪽 아래에 있는 잠금 아이콘을 클릭한 후 터치 ID나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 잠금을 해제한다. 사용자 리스트 아래에 있는 '+' 표시를 클릭한다. '새로운 계정' 선택 항목 중 '표준' 혹은 '관리자'를 선택한다. 새 계정에 부여할 권한의 수준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계정 이름과 암호, 암호 힌트를 입력한다. '사용...

맥OS 계정분리 2022.03.29

"유니버설 컨트롤 vs. 사이드카" 맥OS 확장 기능 선택 가이드

사이드카(Sidecar)와 유니버설 컨트롤(Universal Control)은 워크플로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기능이다. 기기를 손쉽게 연결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으로는 매우 다르다.   유니버설 컨트롤의 정의 유니버설 컨트롤은 하나의 맥에서 키보드와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사용해 다른 맥 또는 아이패드를 제어하는 기능이다. 제어를 받는 맥과 아이패드는 제어하는 맥의 외장 디스플레이가 아니다. 여전히 별도로 작동하며 유니버설 컨트롤을 통해 다른 기기로 이동하는 것뿐이다. 예를 들어 맥과 아이패드 간에 유니버설 컨트롤을 사용하면, 맥 마우스를 아이패드 화면으로 가져갔을 때 커서가 원형으로 바뀐다. 이 상태에서 마치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듯이 아이패드 인터페이스를 이동할 수 있다. 앱을 클릭해 실행할 수 있으며, 맥의 키보드로 내용을 입력하고 단축키도 사용할 수 있다. 맥 2대를 유니버설 컨트롤로 사용하면 어떨까? 1대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두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심지어 맥과 아이패드를 메인 맥에 동시에 연결해 총 3대를 입력 장치 1대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맥에서 아이패드로 파일을 전송하려면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끌어다 놓으면 된다. 단, 아이패드 파일을 맥 데스크톱에 옮길 수 있지만, 맥 파일을 아이패드 홈 화면에 직접 끌어다 놓을 수 없다. 아이패드에서는 파일을 앱 아이콘 위로 옮기거나 파일(Files) 앱을 연 상태에서 여기에 끌어다 놓아야 한다. 예를 들어, 사진을 공유하려면 맥에서 아이패드로 이미지 파일을 끌어 사진 앱에 놓는 식이다. 맥 2대 사이 또는 아이패드에서 맥으로 파일을 전송하는 작업이라면, 데스크톱을 포함해 어디로든 파일을 옮길 수 있다.   유니버설 컨트롤을 지원하는 제품 유니버설 컨트롤은 아이패드OS 15.4와 맥OS 12.3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니버설 컨트롤을 구동할 수 있는 맥과 아이패드는 다음과 같다.  유니버설 컨트롤 : 맥    맥북(M...

유니버설컨트롤 사이드카 맥OS 2022.03.17

'비울수록 빨라진다' 맥 디스크 정리 팁 4가지

시간이 지날수록 맥에는 찌꺼기가 쌓인다. 더는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애플리케이션이나 더는 필요 없는 데이터가 늘어나고, 데스크톱에는 실제로 쓰지 않는 앱 아이콘으로 가득찬다. 최근엔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이런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 이제 곧 다가올 봄을 맞아 잠시 시간을 내 맥을 청소할 때다.   저장 공간 최적화하기 일단 저장 공간 관리 앱을 열자. 스포트라이트(커맨드-스페이스)나 메뉴 바의 상단 왼쪽에 있는 애플 로고 클릭한 후 '이 맥에 관하여' > '저장 공간'을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이제 '관리'를 누른다.   왼쪽의 '추천'을 누르면 '아이클라우드에 저장', '자동으로 휴지통 비우기' 등 다양한 옵션을 볼 수 있다. '저장 공간 최적화'에서는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이미 본 오래된 TV 시리즈나 오래된 이메일 첨부파일을 자동으로 삭제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응용 프로그램과 문서 정리하기 왼쪽 컬럼에서 응용 프로그램도 클릭해 보자. 설치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파일 크기에 따라 확인하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항목을 쉽게 삭제할 수 있다. 이제 같은 왼쪽 탭에서 문서도 선택해 보자. 오른쪽 창에 대용량 파일, 지원되지 않는 앱 등 다양한 섹션이 나타나는데 각각 자세히 살펴볼 만하다. 라이트룸이나 파이널 컷 프로 같은 커다란 라이브러리 파일도 여기에 나타난다. 오래된 용량이 큰 파일이나 문서 혹은 현재 맥OS 버전에서 더는 작동하지 않는 앱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데스크톱 정리하기 데스크톱이 아이콘으로 어지럽게 가득차 있다면 이것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데스크톱 화면의 아무 빈 공간을 오른쪽 클릭(트랙패드에서 두손가락 탭)한 후 '아이콘 정리'를 선택한다. 자동으로 보기 좋게 정리된다. 혹은 '아이콘 정리 방식'을 클릭해 정리해도 된다. '스택 사용'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동으로 같은 형식의 파일을 단일 아이콘으로 모아준다. 스택을 열려면 아이콘을 그냥 클릭하면 되는데 데스크톱을 매...

맥OS 디스크정리 2022.02.14

“홍콩서 발견된 맥OS용 악성코드 대즐스파이, 웹킷 취약점 악용”

보안업체 에셋(Eset)의 연구팀이 맥 컴퓨터를 감시할 수 있는 악성코드 ‘대즐스파이(DazzleSpy)’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맥OS용 악성 소프트웨어인 대즐스파이는 홍콩의 민주주의와 관련한 웹사이트 방문 사용자를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대즐스파이는 워터링 홀(Watering Hole) 공격 방법을 사용했다. 워터링 홀은 웹사이트를 통해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방법으로, 사이버 공격자가 특정 그룹을 표적으로 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대즐스파이는 공통 취약점 및 노출 데이터베이스에 CVE-2021-30869로 문서화되었다. 애플은 지난 2021년 9월 맥OS 카탈리나 및 빅 서 업데이트에서 대즐스파이 취약점을 패치했다.  지난 11월 구글 TAG(Threat Analysis Group)이 대즐스파이의 기술적 측면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으며, 에셋이 이번에 공개한 대즐스파이에 대한 보고서에는 대즐스파이가 맥 사용자의 컴퓨터에 침입한 방식이 자세하게 담겼다.    에셋에 따르면, 대즐스파이는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가짜 웹사이트를 통해 맥 사용자에게 처음으로 배포됐다. 그 후에는 홍콩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 D100 라디오(D100 Radio)의 합법적인 홈페이지가 해킹돼 대즐스파이 배포에 활용됐다. 대즐스파이는 사용자의 맥OS의 버전을 검사하고 맥OS 버전이 10.15.2(카탈리나) 이상인 경우 익스플로잇을 설치한다. 대즐스파이가 설치되면 공격자는 감염된 맥에서 터미널 명령어 실행, 오디오 녹음, 키로깅, 화면 캡처와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에셋의 연구원 마크 에티엔 M.레베예는 “대즐스파이 공격은 맥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자원이 풍부하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 패치하지 않은 시스템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관리자 권한부터 실행된다”라고 말했다. 대즐스파이 공격은 홍콩 활동가에게 국한됐지만, 맥 PC를 공격 목표로 삼은 해...

대즐스파이 악성코드 맥OS 악성코드 2022.01.27

맥OS 몬터레이 '미리보기' 앱의 새로운 PDF 기능 집중 분석

맥OS 몬터레이에서는 영리한 방식으로 미리보기 앱이 개선됐는데, 특히 PDF 제어 기능이 더 강화됐다. 빅 서와 맥OS 초기 버전에서는 PDF 파일을 다룰 때 어도비 아크로벳이나 다른 PDF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몬터레이의 미리보기 앱만으로도 소유/허가 암호를 만들 수 있고, PDF의 어떤 요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지, PDF 수신인이 이를 출력할 수 있도록 허용할 지 등을 모두 정할 수 있다. PDF를 열거나 그 위에 추가 작업을 할 때 사용자에 따라 반드시 입력해야 하는 PDF 파일 암호를 별도로 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전까지는 미리보기 앱에서 암호만 걸 수 있었다. 몬터레이에서 파일 > PDF로 내보내기 기능이 비활성화된 것도 이 때문이다. PDF에 정한 권한을 더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 빅 서에서는 암호 기능을 사용하려면 파일 > 인쇄를 선택한 후 PDF로 저장하기를 눌려야 했다. 반면 몬터레이에서는 파일을 수정하거나 출력할 수 없도록 제한한 PDF는 출력하거나 편집 가능한 파일로 내보내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먼저 PDF 암호 기능부터 살펴보고 콘텐츠 수준의 권한에 대해 알아보자.     소유자 암호, 사용자 암호 설정하기 몬터레이 전에도 미리보기 앱을 실행해 파일 > PDF로 별도 저장하기 또는 파일 > PDF로 내보내기 기능을 사용해 암호를 설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암호는 파일을 가진 사람이 열어 보는 동작만 제어할 수 있었다. 추가적인 파일 관리 기능을 사용하려면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했다. 애플은 몬터레이에서 PDF 권한 관리를 추가한 것은 물론 파일에 암호를 설정하는 방법도 개선했다. 파일 > 복제로 파일을 저장한 후 파일 > 내보내기 > PDF, 혹은 파일 > PDF로 내보내기, 혹은 옵션 키를 누르고 파일 > 별도 저장을 선택해 보자. 저장 대화상자에서 옵션에 암호 필드 대신 권한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몬터레이 맥OS 미리보기 2022.01.14

맥클리너 프로 2 리뷰 | 맥OS 정리·최적화 분야의 신흥 강자

맥OS용 정리 및 최적화 유틸리티는 두 손으로 꼽기도 어려울 만큼 넘쳐난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기업인 넥토니(Nektony)의 맥클리너 프로 2(MacCleaner Pro 2)가 눈에 띈다. 최고의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수 기능이 잘 들어가 있고 인터페이스가 미려하며 기대하는 대로 부드럽게 잘 작동한다. 맥클리너 프로 2에 포함된 여러 가지 모듈은 매우 강력하다. 각 모듈을 처음 실행할 때마다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다운로드, 데스크톱, 문서 등 필요한 폴더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면 바로 작동을 시작해 맥에서 없앨 수 있는 파일을 찾아준다. 먼저 '스피드 업 맥(Speed Up Mac)' 모듈을 보면 표준(standard)과 고급(expert) 모드가 있다. 고급 모드로 전환하면 램 확보하기, 강제로 실행되는 시작 앱 비활성화하기, 메일 데이터베이스 다시 색인하기, 브라우저 확장기능 비활성화하기 등의 기능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앱을 실행한다고 해서 맥이 당장 몇 배씩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마치 진흙 속에 발이 빠진 돼지처럼 맥을 느리게 만드는 요소를 일부 제거할 수 있다.   '파인드 듀플리케이트 파일(Find Duplicate Files)' 모듈은 매우 훌륭하다. 하드 드라이브에 같은 이미지의 복사본이 얼마나 많이 저장돼 있는지 알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이미지 하나에 700개가 넘는 캐시된 복사본을 찾아 삭제했다. 용량이 100MB가 넘었다. 이렇게 되찾은 공간은 마치 점수표와 같은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엔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더 많은 공간을 되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언인스톨 애플리케이션(Uninstall Applications)' 모듈을 이용하면 손쉽게 필요 없는 애플리케이션을 찾아 지울 수 있다. 표준 모드와 고급 모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데, 고급 모드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를 확인하고 맥의 어느 폴더에 관련 파일이 저장돼 있는지 알 수 있다. '애널라이...

맥클리너프로2 맥OS 2021.11.10

글로벌 칼럼 | '여전히 iOS에 못 미친다' 맥OS 몬터레이 신기능의 역설

애플의 가장 오래된 플랫폼인 맥OS 몬터레이(Monterey)가 마침내 배포를 시작했다. 포커스(Focus) 모드부터 페이스타임(FaceTime) 강화까지 많은 개선이 있었고, 특히 iOS와 비교했을 때 맥의 단점이 상당 부분 해결됐다.   애플은 자사의 플랫폼들이 서로 매끄럽게 연동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 공개한 여러 가지 신기능 역시 마찬가지였다. 단, 여러 플랫폼에 동시에 적용되진 않았다. 예를 들어 쉐어플레이(SharePlay)와 개선된 메모리 인 포토(Memories in Photos)는 iOS에는 이미 적용됐지만, 초기 몬터레이 버전에는 빠졌다. 전반적으로 보면 iOS가 여전히 맥을 따라잡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맥이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iOS가 제공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기능은 꽤 오래전부터 iOS에서만 쓸 수 있다.   제대로 쓸 수 없는 '공유' 애플이 처음 iOS에 공유(Share) 기능을 추가했을 때는 쓰임새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 사이 애플 모바일 운영체제 인프라의 주요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제는 다른 사람과 데이터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앱 사이에서도 작동하고, 단축어(Shortcuts)를 이용해서도 가능하다. 반면 맥의 공유 기능은 어떤가. 대부분 앱은 이를 지원하지 않으며 사파리(Safari)처럼 지원하는 앱도 다른 앱으로 링크를 전송하는 정도로 단순하다. 사실 맥에서는 데이터를 이동하는 다른 손쉬운 방법이 있었다. 공유 메뉴는 본래 샌드박스 모델이 허용하지 않았던 앱 간 통신을 처리하기 위한 iOS의 방식이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공유 메뉴는 iOS에서 성장하고 점차 유용해지기 시작했다. 신속하게 데이터를 공유하는 일종의 정보 교환소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현재 맥에는 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이 없다. 애플이 맥의 기존 툴을 버릴 필요는 없지만, 단축어 실행 등 iOS와 더 유사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맥OS에서 공유 기능을 강화하면 매우 유용...

iOS 몬터레이 맥OS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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