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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0, 맥OS, 워치OS 3까지!” 애플 WWDC 2016 키노트 발표 내용 총정리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6.06.14
애플의 WWDC가 월요일(현지시각) 오전 시작됐다. 기조연설에서는 iOS 10에 도입될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부터 어린이를 위한 아이패드용 코딩 앱까지 다양한 것들이 공개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iOS 10


iOS 10에는 아이메시지, 사진, 시리, 지도, 애플 뮤직이 업그레이드되고, 홈킷(HomeKit) 디바이스 제어를 위한 홈(Home) 앱이 새로이 등장했다. 자세한 발표내용은 <iOS 10 공개 “화려해진 메시지 앱, 시리·지도 개발자에게 개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iOS 10 개발자 베타는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개 베타는 7월에 배포될 예정이다. 공개 베타 테스트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베타 소프트웨어는 버그가 많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베타 테스트 참여는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OS 10의 정식 출시는 9월로 예정되어 있다.

맥OS 시에라


OS X가 가고 맥OS(macOS)가 왔다. 차세대 맥 운영체제는 새로운 이름, ‘맥OS 시에라’로 명명되었다. 기능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시리와 애플 페이,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데스크톱 액세스, 화면 속 화면(Picture-in-Picture) 등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이 도입됐다. 자세한 발표내용은 <“이름 외에 바뀐 것은?” 맥OS 시에라의 8가지 새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iOS 10과 마찬가지로, 맥OS 시에라는 9월에 정식으로 공개되지만, 개발자들은 바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고, 공개 베타 테스트는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워치OS 3


애플 워치는 분명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운영체제였다. 모든 것이 너무나 느렸기 때문이다. 워치OS 3는 앱 즉시 실행, 백그라운드 새로고침, 앱 전환 독, 활동 공유와 브리스(Breathe)라는 명상용 앱 등 새로운 피트니스 기능, 그리고 스크리블(Scribble)이라는 손글씨 텍스트 전환 도구를 통한 새로운 메시지 전달 기능 등 이러한 문제점들을 대거 해결한 듯한 모습이다. 더불어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특수 기능도 추가했다. 

iOS 10과 맥OS 시에라와 마찬가지로 워치OS 3는 현재 개발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공개는 가을이다. 워치OS 3의 공개 베타 테스트는 없다.

tvOS 10
애플은 별도의 라이브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표하진 않았지만, 애플 TV가 tvOS 10으로 크게 업데이트됐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싱글 사인인(single sign-in)으로, 앱마다 로그인을 할 필요 없이 한 번만 케이블 구독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 밖에 다크 모드(dark mode), 홈킷(HomeKit) 제어, 유튜브 검색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
WWDC 기조연설은 2시간 남짓 진행되었기 때문에 멋지지만 작은 발표를 놓쳤을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을 살펴보자면, 애플 페이의 웹 지원,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데스크톱 엑세스, 홈킷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홈 앱, 서드파티 앱에 개방된 시리, 개편된 애플 뮤직, 어린이용 코딩 앱인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등이 있다. 그리고 마침내 iOS 10에서는 기본 앱을 삭제할 수 있게 되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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