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 레오파드 vs. 윈도우 7 : 재대결 돌입

Jared Newman | PCWorld 2009.08.25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인 맥 OS X 스노우 레오파드가 8월 28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은 스노우 레오파드가 “재창조한 것이 아니라 재정비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10월 출시될 윈도우 7의 사실상의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조하는 각 운영체제의 장점 5가지씩을 비교해 보겠다.

 

맥 OS X 스노우 레오파드

엑스포지(Expose)의 상호작용 : 활성화된 모든 창을 보여주는 기능은 이제 창들 간의 전환만큼 간단한 기능이 아니다. 프리뷰 상태의 창에서 콘텐츠를 드래그해 다른 창으로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엑스포지는 또한 클릭을 하거나 아이콘을 도크에 둠으로써 개별 애플리케이션의 실행할 수 있는데, 조그만 프리뷰 윈도우에서 작업하는 데는 이런 향상된 기능이 나쁘지 않다.

 

스마트 서비스 : “Ctrl-클릭”을 많이 하는 사용자에게 이 새로운 컨텍스트 감지형 메뉴가 매우 반가울 것이다. 윈도우의 오른쪽 클릭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예를 들어 웹 브라우저에서 텍스트를 지정해 Ctrl-클릭하면, 이 텍스트를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아이튠즈의 워드트래픽을 보낼 수 있다.

 

더 작아진 설치 공간 : 29달러짜리 스노우 레오파드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하드디스크 공간을 무려 7GB를 돌려받게 된다. 기능은 아니지만, 분명 혁신적인 것이다. 사용자들이 바라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날로 덩치가 커지는 운영체제이기 때문이다.

 

보이스오버(VoiceOver) : 잘 사용되는 기능은 아니지만, 보이스오버는 OS X의 가장 확장성 있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툴은 시각 장애가 잇는 사용자를 위해 트랙패드를 스크린 리더로 바꿔준다. 윈도우 간의 전환을 위한 특정 제스처를 지원하며, 클릭했을 때 음성 피드백을 들려준다.

 

중국어 입력 : 물론 이것도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멋진 기능이다. 사용자가 입력 창을 열러 트랙패드 상에 한자를 그리면, 후보들을 보여주고 이를 선택해 입력하는 방식이다. 한자 학습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7

보이지 않는 윈도우 : 스노우 레오파드의 엑스포지에 해당하는 기능으로, 사용하지 않는 윈도우를 윤곽만 남기고 투명하게 만들어준다. 창 관리 기능으로 이외에도 윈도우 크기를 신속하게 절반으로 만들어 두 개의 창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있다.

 

점프 리스트 : 이제 더 이상 최근 문서 폴더를 뒤져 이전에 작업하던 문서를 찾지 않아도 된다. 점프 리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태스크 바의 버튼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최근 문서 내역이나 해당 애플리케이션과 연관된 다양한 작업 내용을 포함하는 소형 시작 메뉴가 뜬다.

 

홈 미디어로의 인터넷 액세스 : 집에 컴퓨터가 두 대 있거나 혹은 친구가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달라고 한다. 이제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의 버튼을 클릭해 사진이나 비디오, 음악 등을 다른 PC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터치 친화적인 환경 : 터치스크린의 대유행이 예감되는 가운데, 윈도우 7은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 시작 메뉴와 태스크바의 아이콘이 커졌으며, 웹 브라우징도 손가락을 할 수 있다. 멀티터치도 지원해 손가락으로 줌인과 회전 등을 할 수 있다.

 

홈그룹 : 네트워크로 연결된 컴퓨터 간의 콘텐츠 공유는 새로운 기능이 아니지만, 윈도우 7의 홈그룹으로 이를 한층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홈 네트워크에 새로 들어온 컴퓨터를 기존의 컴퓨터와 연결해 자료 공유는 물론 프린터와 같은 주변기기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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