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2010년 1월 출시한다

John Fontana | Network World 2008.06.30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부사장 빌 베그티(Bill Veghte)가 자사 고객들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을 2010년 1월을 전후에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편지는 곧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윈도우 로드맵 업데이트”란 제목으로 윈도우 고객들에게 발송된 이번 편지에서 베그티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을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된 2007년 1월에서 대략 3년 후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베그티는 “고객들로부터 좀더 정기적이고 예상할 수 있는 윈도우 출시 일정을 알고 싶다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이 때문에 2010년을 출시 날짜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비스타는 서서히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도 출시 일정을 지키지 않았다고 따지는 사용자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나아가 비스타 출시 초기에 문제가 되었던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베그티는 “고객들은 또한 윈도우 비스타 출시 때 겪었던 호환성 문제를 다음 버전 윈도우에서 다시 겪고 싶지 않다고 요청했다. 결론적으로 말해 윈도우 7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접근 방법은 윈도우 비스타와 동일한 코어 아키텍처를 가져가, 고객이나 협력업체가 그동안 윈도우 비스타에 투자한 내용을 윈도우 7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윈도우 비스타에서 윈도우 7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이 일사천리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베그티의 윈도우 7에 대한 이야기는 6월 30일로 윈도우 XP가 단종된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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