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징크의 서비스를 자사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제공할 계획인데, 새로운 서비슨느 자체 렌더링 팜을 구축하지 않으려는 영화 스튜디오들이 이용할 수 있다.
설립 5년 차인 징크는 징크 렌더(Zync Render)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징크 렌더는 ‘트랜스포머’. ‘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 등 여러 영화의 특수 효과에 사용되었다.
징크의 발표문에 따르면, 이번 구글의 인수는 기존 징크 고객에게 추가적인 렌더링 서비스는 물론 더 나은 가격과 확장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은 해당 서비스를 분당 요금을 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인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상세한 정보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구글의 주요 경쟁업체인 아마존 웹 서비스 역시 대규모 렌더링용 서비스로 G2 일래스틱 클라우드 컴퓨트(G2 Elastic Cloud Compute)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엔비디아 GPU를 포함하는 구성이 특징이지만, 징크 렌더보다는 좀 더 범용적인 서비스이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