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프라이빗 엣지 위해 뭉쳤다” IBM, 레드햇, AT&T 연합 결성

Jon Gold | Network World 2020.11.03
IBM의 새로운 클라우드 새틀라이트(Cloud Satellite) 솔루션은 기존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프레임워크와 AT&T의 5G 연결성, 레드햇의 컨테이너 기술을 결합해 전혀 새로운 환경으로 진출한다.
 
ⓒ Getty Images Bank

현재 베타 상태인 클라우드 새틀라이트는 IBM이 판매하는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IBM과 AT&T의 하드웨어를 연동해 준다. 이를 통해 여러 컴퓨팅 환경과 네트워크, 위치에 걸쳐 서비스를 관리하는 단일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도 이용하는데,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여러 환경에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배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정리하자면, IBM의 클라우드 프레임워크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관리에 사용되고, AT&T의 5G 네트워크가 고객 사이트와 클라우드 간의 연결을 맡는다. 따라서 애플리케이션은 엣지에 배치하고 관리는 IBM의 클라우드 프레임워크에서 한다. 오픈시프트는 워크로드를 좀 더 쉽게 가상화하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구상은 기업이 저지연 및 엣지 컴퓨팅이 필요한 기술을 좀 더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유통매장은 상품 손상이나 누출, 혼잡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센서나 스마트 카메라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달하는데, 이때 유통 매장의 기존 네트워크 대신 AT&T의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IBM은 이 새로운 협력관계를 날로 증가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내세운다.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관리 계층을 단일 시스템으로 추상화함으로써 기업은 한층 더 복잡한 제어 구성을 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이런 제어 환경은 처음부터 상호 호환된다는 보장도 없다.

여기에 더해, 진정한 5G 기능은 대부분 주요 도심의 일부 지역 배치로 한정되어 있지만, 프라이빗 5G 솔루션 구축이 엣지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운영 기술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라는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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