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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데온

드디어 반가운 이별…AMD, "RDNA2 GPU에서 블로워 쿨러 뺄 것"

이번주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데이를 앞두고 AMD 새 소식이 여럿 쏟아지고 있다. 흥미로운 그래픽 카드 제품 로드맵이 발표되고, 라데온의 성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측할 수 있는 CDNA GPU를 소개한 후 라데온 수석 이사 스콧 허켈먼이 AMD 차세대 그래픽 카드에서 드디어 블로워 형식 팬이 빠진다고 발표했다. 눈썰미 있는 한 레딧 사용자가 AMD의 발표에서 RDNA2 그래픽 카드 설계에 블로워 팬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게시글을 올렸는데, 허켈먼이 실제로 일어날 일이라고 확인하는 코멘트를 달아 준 것이다. 허켈먼은 자신의 공식 계정으로 “다음 세대 제품에는 블로워 레퍼런스 팬이 없을 것. 즉, (블로워 팬이 없다는 것을 알아챈 사용자의 말이) 맞다”고 밝혔다. 또 이후 코멘트에서 허켈먼은 “AMD의 보드 제작 협력 업체가 차세대 GPU 설계에서 블로워 팬을 탑재할 수도 있겠지만, 5700XT의 레퍼런스 디자인 발표 때 AMD가 받은 피드백 대다수를 통해 이중/삼중 액시얼 디자인이 옳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제 공표할 때가 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RDNA2 아키텍처에 기반한 차세대 라데온 그래픽 카드는 올해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RDNA2에서는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가변 쉐이딩, 와트당 성능 50% 향상 등의 변화가 예고되었다. 레퍼런스 디자인에서의 블로워 팬 삭제 역시 반길 만한 일이다. 엔비디아와 AMD는 전통적으로 레퍼런스 제품 설계에 블로워 팬을 썼다. 블로워 형식 쿨러는 단일 팬이며 PC 뒤쪽으로 GPU의 뜨거운 열기를 배출해 소형 폼팩터 빌드나 그래픽 카드가 여러 개 설치된 PC에 적합하다. 공기 흐름이 좋지 않으면 열기가 케이스 안에 갇히지 않게 하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레퍼런스 VS. 커스텀 쿨러 상세 비교’ 기사에 밝힌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열기를 케이스 밖으로 배출하는 액시얼 팬과 달리, 블로워 팬은 뜨거워지고 소음이 큰 경향이 있다. 일반 보급형 제품을 보면 액시얼 팬이 10달러 정도 가격이 높다. GP...

라데온 amd 쿨러 2020.03.09

"구입 전 주의!" 라데온 RX 5600 XT를 둘러싼 혼란

지난 주 AMD의 라데온 RX 5600 XT가 출시되었다. 엔비디아의 강력한 350달러짜리 지포스 RTX 2060에 필적할 만큼 뛰어나면서, 여러 게임에서 350달러 가격인 라데온 RX 5700과 거의 맞먹는 제품이다. 그런데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원래 이 제품은 지난 가을 230달러의 지포스 GTX 1660가 출시되면서 사실상 쓸모가 없어져 버린 279달러짜리 지포스 GTX 1660Ti의 괜찮은 대안에 불과했다. 마치 지킬 박사와 하이드처럼, 이 기이한 상황은 어떤 커스텀 모델을 구입하고 그 카드에 올바른 소프트웨어가 사전 설치되어 있는지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다. PCWorld도 라데온 RX 5600 XT 리뷰에서 이러한 사정을 설명했지만, 마지막 단계에 출시된 새로운 VBIOS들은 각각 별도로 강조할 가치가 있다. 일부 모델이 다른 모델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최종 사용자는 그래픽 카드 실행 기반인 VBIOS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라데온 RX 5600 XT에서 VBIOS는 매우 중요하다. 차근차근 이 혼란을 정리해보자.   RX 5600 XT 커스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른 성능 AMD는 CES 2019에서 라데온 RX 5600 XT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더 강력한 라데온 RX 5700과 기능이 같지만 클럭 속도가 낮고, 조금 느린 GDDR6 메모리를 탑재했다. AMD는 라데온 RX 5600 XT를 비슷한 가격대의 GTX 1660 Ti를 뛰어넘는 궁극의 1080p 그래픽 카드로 홍보했다. 그 차이는 비록 아주 작지만 확실히 더 뛰어난 제품이기는 하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AMD를 비웃었다. GTX 1660Ti의 가격을 인하해 라데온 RX 5600 XT와 경쟁하는 것이아니라, 레이트레이싱과 1440p 옵션을 지원하는 지포스 RTX 2060의 가격을 낮춘 것이다. EVGA는 CES 2019에서 300달러의 지포스 RTX 2060 KO를 공개했다(곧 리뷰할 예정이...

그래픽카드 라데온 amd 2020.01.28

리사 수 "2020년 레이 트레이싱 지원...나비 기반 최고 성능 GPU 출시 예정"

AMD는 CES 2020 기조연설에서 라데온 RX 5600 XT를 공개하면서 나비 RDN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1,080p라는 중간 층이라는 타깃을 잡았다. 1,440p 게이밍에는 라데온RX 5700 시리즈를, 저예산 사용자에게는 라데온 RX 5500 XT를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나비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한 AMD의 계획은 멈추지 않는다. PCWorld가 참석한 CES 2020의 언론 대상 소규모 원탁 회의에서 CEO 리사 수는 차세대 라데온 그래픽 카드의 힌트를 언급했다. 우선, 수 박사는 고성능의 ‘빅 나비’ 그래픽 카드가 예정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 카드는 지난 가을 실적 보고에서 처음 언급된 바 있다. CES 원탁회의에서 수 박사는 “각각의 그래픽 카드 시장, 특히 고성능 고급 카드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므로 미발표 제품을 언급하는 일은 좀처럼 없지만, 나비 기반 고성능 카드가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해도 좋다”고 말했다. 아난드테크의 이안 커트리스는 AMD가 라이젠 4000 노트북용 프로세서를 개발할 때의 전력 효율적 기술을 GPU 개발에 적용할 때의 이점에 집중했지만, 아직 빅 나비 그래픽 카드에 대해 무언가를 예측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라데온에 대한 대화는 다음 영상의 5분 36초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8월 수 박사가 더욱 크고 놀라운 나비 GPU를 언급했을 당시 PCWorld의 분석은 다음과 같았다.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긴장해야 할 것이다. RTX 2080의 슈퍼로의 업그레이드는 AMD의 RX 5700에 반격을 날린 RTX 2060과 2070 슈퍼만큼 뛰어나지는 않았다. 2012년부터 라데온 GPU의 토대가 된 GCN 그래픽 아키텍처는 칩당 64개 연산 유닛을 지원한다. 그리고 최신 제품인 RX 5700 XT에는 연산 유닛이 40개 들어가기 때문에 RDNA 아키텍처가 전작처럼 효율적으로 성능을 확대할 경우 충분한 여유 공간이 생긴다. AMD가 1,200달러나 하는 지포스 RTX 2080 T...

라데온 amd CEs 2020.01.09

엔비디아 직접 겨냥한 라데온 RX 5600 XT, CES 2020에서 발표

CES 2020 기조연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AMD 라이젠 4000 시리즈 노트북용 프로세서일지 모르지만, CPU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아니다. 월요일 AMD 그래픽 사업부는 1440p에 집중한 고급형 라데온 RX 5700 시리즈와 대중적인 제품인 라데온 RX 5500 XT 사이에 자리잡을 고성능 1080p 그래픽 카드 라데온 RX 5600 XT를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인기 제품인 230달러 가격의 지포스 GTX 1660 슈퍼와 280 GTX 1660Ti를 직접 겨냥한 제품이다. 사실 지난 수 주간 AMD 협력업체를 통해 여러 정보가 미리 공개되었기 때문에 추가된 새 정보는 많지 않았다. 클럭 속도에서 코어 수에 이르기까지 공식 발표에 앞서 제품 소개 페이지가 먼저 공개됐다. 또 모든 AMD 라데온 RX 5500 시리즈 카드가 동일한 나비 RNDA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됐고 PCIe 4.0 지원, 최신 디스플레이 엔진 등의 나비 아키텍처의 특징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남은 의문은 오직 하나, ‘가격’뿐이었다. 그리고 대답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279달러다. 279달러는 지포스 GTX 1660 Ti와 같은 가격으로 AMD의 벤치마크에 따르면 라데온 RX 5600XT가 엔비디아 제품을 앞선다고 한다. (물론 업체 자체적으로 실행한 벤치마크는 독립 테스트에서 검증되기 전까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없다.) 하지만 가격이 230달러 선인 GTX 1660 슈퍼도 GTX 1660 Ti와 속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만일 AMD가 GTX 1660 슈퍼의 오버클럭 버전을 앞섰다고 하면, 현재의 가격에 민감한 시장 상황에서는 큰 변수가 된다. 이제 가격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래픽 카드 자체에 집중해보자.   ​ 라데온 RX 5600 XT는 기본적으로 350달러의 라데온 RX 5700에서 메모리 구성을 축소한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다. 36개의 연산 유닛에 2,304 스트림 프로세서가 들어있지만 클럭 속도가 조금 더 느리다. 비교하자면 레퍼런스 라데온 ...

라데온 gpu CEs 2020.01.07

AMD 고급 기능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 RX 400·500 시리즈에까지 확대

라데온 일반 시리즈가 RX 5700 시리즈의 흥미로운 소프트웨어상 특징을 채택하게 된다. 지난주 공개된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Radeon Software Adrenalin) 2019 에디션 19.9.2 드라이버를 통해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 기능이 라데온 RX 470, 480, 570, 580, 590 등 라데온의 주류 그래픽 카드에 추가됐다. 라데온 RX 5700과 RX 5700 XT 리뷰에서 밝힌 것처럼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은 지능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샤픈 효과를 주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안티 앨리어싱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현재 디스플레이의 최대 해상도보다 낮은 조건에서 게임을 실행할 때 나타나는 흐리고 뿌연 시각 효과를 줄일 수 있다. 게임 실행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 더 좋다.” 실제 환경에서도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은 게임 해상도를 모니터 기본 설정 외의 규격으로 확대하거나 줄일 때 이미지를 깨끗하게 보정한다. 사파이어 사는 이 기술을 가져와 펄스 라데온 RX 5700용 트릭스(Trixx) 소프트웨어에 사용했고, 게임 내 프레임율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 네이티브 해상도 이하의 조건에서도 효과적으로 모니터 해상도를 사용자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유튜브 채널 하드웨어 언박스드(Hardware Unboxed)는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과 엔비디아 RTX 20 시리즈에만 제공되는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기술을 면밀히 비교하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AMD의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이 시각과 성능 양쪽 면에서 모두 훌륭하다는 결론을 내기도 했다.   이제 폴라리스 기반의 주류 GPU에도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이 도입됐다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는데, 폴라리스 기반 GPU에도 적용되는 바는 같다. 라데온 이미지 샤프닝은 라데온 RX 5700 GPU에서는 DX 9, DX 12, 벌칸 게임에서만 작동한다. 즉, RIS 기능이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게임 API인 D...

라데온 amd 엔비디아 2019.09.16

AMD, 차세대 아키텍처 RDNA 기술 백서 공개

AMD에 새로운 전기를 열어준 라데온 RX 57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성능 외에도 나비 그래픽 프로세서로 많는 주목을 받았다. 나비 프로세서는 최신 7나노 제조 공정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GPU이며, 특히 AMD에 있어서는 2012년부터 라데온 GPU의 중심이었던 그래픽 코어 넥스트(Graphics Core Next)를 대체할 RDNA 아키텍처를 처음 선보인 제품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수요일, AMD가 RDNA 아키텍처의 기술적 세부 정보를 설명한 PDF 형태의 백서를 공개했다. 라데온 RX 5700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유심히 제품을 살폈던 사용자라면 별다른 새로운 정보를 얻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AMD는 RDNA는 모바일 기기에서부터 고성능 PC 마니아용 그래픽카드에 이르기까지 RDNA 아키텍처 개발 철학의 모든 면과 넓게는 웨이브32 실행과 독립 셰이더 어레이의 편익 설명에까지 심혈을 기울였다.  물론, 매우 복잡한 기술 이야기다. 웨이브32나 독립 셰이더 어레이에 대해서는 라데온 RX 5700, 5700XT 리뷰에서의 언급이나 칩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칸터와 진행한 게이머 넥서스의 동영상 인터뷰를 참고하기 바란다. 물론 복잡한 GPU의 기술 요소를 이해할 수 있다면, 커피잔을 집어 들고 천천히 백서를 읽어보면 된다. 아주 흥미롭고, 라데온의 미래를 미루어 짐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AMD 백서는 “AMD의 광범위한 영향력과 폭넓은 협력업체 관계 때문에 RDNA 아키텍처가 출시되고 거의 업계의 모든 면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DNA 제품군은 궁극적으로는 전력이 배터리로 제한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프로세서, 게임기,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와 보급형부터 고성능까지 모든 게이밍 GPU를 아우를 정도로 성장할 것이며, 많은 사용자와 기기에 커다란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MD의 RDNA 백서(PDF)는 여기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라데온 amd gpu 2019.08.22

AMD 라데온 5700 시리즈 벌써 단종? "사실 아냐"

새 그레픽 카드를 내놓은 지 1개월 만에 단종시켜버리는 것을 실패 아닌 다른 단어로 부를 수 있을까? 그러니 AMD도 7월 7일 레퍼런스 라데온 5700과 라데온 5700 XT를 단종시킨 것은 절대로 아니다. 일단 명목 상으로는 그렇다. 이번 소동은 지난주 목요일 프랑스 웹 사이트 cowcotland.com이 “오늘 아침 취재원으로부터 AMD 레퍼런스 라데온 5700과 라데온 5700 XT가 단종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보도한 데서 시작됐다.  이 사이트는 심지어 AMD의 레퍼런스 블로워팬 설계가 그 옛날 아타리 게임 카트리지가 버려진 매립지처럼 폐기될 것이나 라데온 5700 설계는 계속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 소식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타고 번져 AMD를 돈만 밝히는 괴물이라고 비난하거나 블로워팬 설계는 단점이 많았기 때문에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는 등 여러 반응을 불러왔다. 그러나 PCWorld가 AMD에 문의한 결과, 이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AMD 대변인은 출시된 지 겨우 1개월 된 신제품을 판매 중단하는 일은 없으며, 다만 협력 제조업체 제품과 경쟁하지 않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머지 않아 AMD의 AIB 협력 업체에서 만든 우수한 라데온 RX 5700 시리즈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 AMD는 표준 디자인 예시로서 AMD 레퍼런스 카드가 다 판매되고 나면, 새로운 협력업체의 설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CWorld가 파악한 것이 맞다면, 제품 출시 후의 애프터마켓에서 다양한 설계의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AMD 고유의 레퍼런스 설계도 계속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한 러시아 유튜버가 인텔 라자 코두리의 발언을 잘못 해석해 최초의 인텔 GPU의 가격이 단 200달러일 것이라는 루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인텔은 곧 정정 해명을 냈고 유튜버도 영상을 삭제하기는 했지만, 갖은 루머와 그에 따른 정정은 늘상 있는 일이기는 하다. editor@itworld....

라데온 amd gpu 2019.08.12

토픽 브리핑 | 치열했던 그래픽 카드 선두 경쟁 2개월

2019년 상반기는 PC 게임 마니아에 있어 너무나도 흥미로웠던 기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엔비디아와 AMD는 일반용 그래픽 카드 분야를 양분하면서 수 년간 경쟁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 8월 엔비디아가 AI와 딥러닝 기술을 응용한 12나노 튜링 아키텍처와 PC 게이머용 지포스 RTX 시리즈를 공개했고, 상반기 AMD도 차세대 아키텍처와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두 업체 간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었다. 2019년 5월 27일, 컴퓨텍스 행사에서 7나노 나비 아키텍처를 공개한 AMD는 CPU에 이어 GPU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신작을 내놨다. 신제품 라데온 RX 5700, RX 5700XT는 RDNA 아키텍처와 7나노 공정의 이점을 살려 성능과 속도, 전력 효율성을 모두 높였다. 발표 당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가격이었다. 라데온 RX 5700 XT는 449달러, RX 5700의 가격은 379달러로 책정됐다. 여기에 더해 AMD는 RX 5700 XT의 경쟁 제품을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으로 정하고 인기 게임 10종에서 RTX2070과 비슷하거나 우세한 성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7월 7일로 정해진 라데온 RX 5000 발매까지 관련 업계와 사용자의 관심은 AMD GPU의 출시 전 벤치마크만큼 실제 게임 환경에서의 성능이 뛰어날지에 쏠려 있었다.   “알맞은 가격” AMD, 나비 기반 라데온 RX 제품 발표…레이트레이싱 관련 계획도 공개 7나노 기반 라데온 RX 5700, 듀얼 팬 달린 커스텀 제품은 8월에나 출시 AMD의 신제품 발표 직전인 7월 2일, 엔비디아가 기습 공격을 단행했다. 컴퓨텍스에서 신제품 GPU 없이 쿼드로 5000과 RTX 드라이버를 탑재한 스튜디오 노트북 제품군만을 공개했던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2060 슈퍼, RTX 2070 슈퍼를 발매했다. ‘슈퍼’가 붙은 제품군은 지금까지의 엔비디아 브랜드에 없었던 분류로, 기존 RTX 2060과 RTX 2070을 조금씩 업그레이드해 각각 한 단계 위...

라데온 지포스 amd 2019.07.26

리뷰 | AMD 영광의 시대 열어줄 역대급 수작, 라데온 RX 5700과 5700 XT

AMD의 밝은 미래, 새로운 시작. 라데온 RX 5700과 RX 5700 XT 그래픽 카드는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길을 가리키는 제품이다. 지금까지의 GPU에 없었던 신기술도 가득하다. 7월 7일 출시된 라데온 RX 5700 시리즈는 최첨단 7나노 제조 공정을 사용해 만들어진 첫 번째 정식 주류 GPU다. 초고속 PCIe 4.0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첫 번째 그래픽 카드이기도 하다. 또 AMD의 완전히 새로워진 RDNA 아키텍처에 기반을 둔 첫 번째 그래픽 카드이다. RDNA는 오래 전부터 라데온에 필요했던 강력한 전력 효율성을 자랑하는 아키텍처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크로마 서브샘플링 없이도 4K 144Hz 모니터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이 들어가 있다. 메모리도 GDDR6로 업그레이드됐다. AMD는 베가64에서 저질렀던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 블로워 스타일의 쿨러 디자인을 구현했다. 엔비디아가 갑작스레 지포스 RTX 2060 슈퍼와 RTX 2070 슈퍼를 출시해 AMD의 잔치에 훼방을 놓으려고 했지만, AMD는 출시 전 공격적인 가격 인하를 단행해 이런 계획을 무산했다. 한 마디로 350달러 라데온 RX 5700과 400달러 가격인 라데온 RX 5700 XT는 아주 훌륭한 그래픽 카드다.    라데온 RX 5700과 5700 XT 사양과 기능, 특징 라데온 RX 5700 시리즈에는 새로운 기술이 많이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리뷰가 아주 길다. 먼저 그래픽 카드 내부의 새로운 것들부터 소개한다.  먼저 하드웨어에 대해 설명한 후,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소개하겠다. 다음은 ADM가 제공한 라데온 RX 5700과 라데온 RX 5700 XT, 이 그래픽 카드가 대체하게 될 AMD 제품군인 라데온 RX 베가 GUP의 기술 사양이다. 라데온 부문 책임자 스콧 허클먼은 위에 링크된 비디오인 ‘풀 너드(The Full Nerd)’ 인터뷰에서 베가 단종을 확인해주었다.   사양을 표로 확인하면 유용하기는 하지...

그래픽카드 라데온 amd 2019.07.10

7나노 기반 라데온 RX 5700, 듀얼 팬 달린 커스텀 제품은 8월에나 출시

많은 이가 기다리던 AMD 라데온 RX 5700, RX 5800 XT 그래픽 카드가 지난 일요일 출시됐다. 업계 최초의 7nm 제조 공정을 따랐고, RDNA 그래픽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RX 5700, RX 5700 XT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과 RTX 2060 슈퍼의 기본 성능을 훨씬 뛰어넘는 벤치마크 결과를 보였다. 뛰어난 에너지 효율은 사파이어, XFX, 에이수스 같은 애드인 제조업체가 오버클럭 버전이나 커스텀 쿨러를 추가한 비레퍼런스 제품을 만들 때도 장점이 된다. 하지만 AMD 협력사의 비레퍼런스 커스텀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최소한 1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해, 하루라도 빨리 신제품을 손에 넣고 싶다면 AMD의 폐쇄형 쿨러 스타일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데온 부문 일반 이사이자 CVP 스콧 허클먼은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AMD 게시판에 “애드인보드 협력사 제품은 8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AMD 대변인은 PCWorld에 이 레딧 사용자가 허클먼 본인이라고 확인했다. 이것이 전부라면 기사 거리로는 좀 모자랐겠지만, 허클먼은 애드인보드 협력사 제품이 폐쇄형 싱글 팬 쿨러인 블로워 형식의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라데온 RX 5700 시리즈는 과거 레퍼런스 디자인보다 훨씬 뛰어난 쿨러를 탑재했다고 해도, 이 제품보다 더 성능이 낮은 지포스 파운더스 에디션보다 더 발열이 심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듀얼 팬 형식으로 디자인을 전환했다. 열이 올라가면 부하 상태에서의 클럭 속도 유지에 한계가 있고 성능 하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허클먼은 “라데온은 지금까지 제품 출시 당시의 성능 차트가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과 차이를 보여 악명을 얻었지만, 싱글 팬 블로워 스타일 설계는 모든 PC에서 제품 출시 때 공개한 성능과 동일한 수행을 보장할 것이다. 전문 리뷰어처럼 PC 쿨링 관리를 철저히 하는 사용자는 많지 않다. 전문 벤치마크와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 차이를 깔끔히 정리하고, 출시 행사에서 발표하는 성능 차트를...

라데온 amd 7nm 2019.07.10

“줄을 서시오!” AMD 신형 라이젠 3000 CPU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

새로 개봉한 어벤져스 영화를 보려는 줄도 아니고 조단 스니커즈 할인 판매를 기다리는 줄도 아니다. 지난 일요일 지역 컴퓨터 매장 바깥에서 AMD의 기대작 라이젠 3000 CPU를 사려고 기다리는 PC 애호가들이다.   PC 유통 매장인 마이크로 센터(Micro Center)는 자사 매장 중 여러 곳에서 PC DIY 애호가들이 AMD CPU를 구매하려고 줄을 섰다고 공식 확인했다. 신제품 판매는 아침 일찍 시작됐다.  조 앤 제인 DIY(Joe and Jane DIY)에서도 AMD의 오전 6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줄을 이었다. 다행히 PCWorld의 리뷰에서도 확인됐듯이 이런 기다림은 가치가 있었다. AMD의 라이젠 3000 시리즈는 7나노 공정으로 생산한 최초의 소비자용 x86 CPU이다. AMD는 인텔보다 더 작은 프로세스 노드를 자축하기 위해 출시일을 7월 7일로 잡았다.   사람들이 줄을 선 곳은 마이크로 센터 매장만이 아니었다.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이 라이젠 3000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사진을 올렸으며,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당장의 구매를 포기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도쿄의 아키하라바 전자상가에서 사람들이 빗속에서도 라이젠 CPU를 사기 위해 우산을 들고 줄을 선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물론 단지 AMD 지지자들만의 반응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AMD의 최신 CPU에 대한 기대감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근에는 월마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아니고는 소비자들이 좀처럼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악명 높았던 아이폰 신제품 구매 대기줄도 짧아지고 있으며, 대신 아이폰을 온라인이나 예약 구매하는 추세이다.  PC 시장만을 놓고 보면, 19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95 출시 이후로는 볼 수 없었던 장면이다. 물론 윈도우 95만큼은 아니지만, 밀레니엄 이후 어떤 CPU나 GPU도 얻지 못했던 호응이다. 무어 인사이트의 대표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PC...

라데온 매진 amd 2019.07.10

“또 한번 게임의 판도를 바꾼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슈퍼 및 RTX 2070 슈퍼 리뷰

엔비디아는 뭔가 굉장한(Super) 것이 나올 것이라고 한 달도 넘게 전에 약속했고, 마침내 약속이 실현되었다. 미리 말해 두자면,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 399달러짜리 지포스 RTX 2060 슈퍼와 499달러짜리 지포스 RTX 2070 슈퍼에는 새로운 그래픽 칩과 다른 개선 기능으로 꽉 차 있다. 덕분에 ‘슈퍼’가 붙지 않은 오리지널 RTX 2060 제품군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구현했다. 원조 RTX 2060의 약점을 보완하고, RTX 20 시리즈 제품 전체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인 것이나 다름없다. 이 모든 것을 예전과 거의 다름없는 가격에 제공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매우 강력하다. 덕분에 한층 더 강력한 지포스 RTX 2080 슈퍼 버전도 7월 23일 출시 대기 중이다. 여기서 살펴볼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 모델로도 나오고, EVGA, 에이수스, 기가비이트 등과 같은 보드 제조업체들에 의한 맞춤형 버전으로도 나온다. 출시 시기는 우연이 아니다. AMD의 기대작 라데온 RX 5700과 5700 XT의 7월 7일에 맞춘 것이다. PCIe 4.0에서부터 완전 새로운 RDNA 그래픽 아키텍처와 7nm 트랜지스터에 이르기까지 각종 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AMD의 라데온 TX 5700과 5700 XT는 ‘슈퍼’가 붙지 않은 RTX 2060과 2070을 너끈히 앞서는 것으로 초기 예고편에 나와 있으며, 가격은 엔비디아의 입문자용 레이트레이싱 옵션과 겨루는 수준으로 책정되었다. ‘슈퍼’로 업그레이드된 지포스 제품이 과연 라데온에 타격을 입힐 정도로 굉장한 것일까? 이제 알아보도록 하자.   사양, 기능, 가격 엔비디아의 슈퍼 버전 전 제품에는 더 커지고 강력해진 GPU가 탑재되어 있다. 지포스 RTX 2060 슈퍼의 경우는 더욱 탄탄한 메모리 구성도 갖췄다. 350달러짜리 원조 지포스 RTX 2060 역시 계속 판매하지만, 엔비디아는 새로 나온 슈퍼 버전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는 RTX 2070 및 2080을 대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라데온 리뷰 지포스 2019.07.09

"자신감 있는 가격" AMD 라데온 RX 5700, R700 XT 예상가격보다 인하해 출시

AMD의 신제품 그래픽 카드가 채 출시되기도 전에 가격 할인을 단행했다. 지난 금요일 AMD는 380달러였던 라데온 RX 5700과 450달러였던 라데온 RX5700XT가 출시되면서 당초 발표된 가격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AMD 라데온 RX5700 시리즈의 새로운 가격은 다음과 같다. 50주년 기념일 에디션 AMD 라데온 RX5700 XT 그래픽 카드 449달러 AMD 라데온 RX 5700 XT 그래픽 카드 399달러 AMD 라데온 RX 5700 그래픽 카드 349달러 6월 초 2019년 E3 행사에서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AMD는 라데온 RX 5700이 350달러인 지포스 RTX 2060보다, 라데온 RX 5700XT가 500달러 정가인 지포스 RTX 2070파운더스 에디션보다 성능이 앞선다는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주 엔비디아도 성능을 한 등급 올린 지포스 RTX 2060과 2070 슈퍼(Super) 그래픽 카드를 깜짝 출시했다. RTX 2060 슈퍼는 RTX 2070과 성능이 비슷하고, RTX 2070 슈퍼는 프레임률에서 700달러 가격인 RTX 2080과 거의 비슷한 결과를 냈다. AMD도 주목했다. 가격 인하에 대해 AMD는 “모두 알고 있듯, GPU 시장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기술 경쟁은 혁신과 게이머의 편익을 향상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라데온 RTX 5700 시리즈 그래픽 카드 가격을 새롭게 업데이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라데온 부문 담당 이사이자 CVP인 스콧 허켈먼은 이러한 상황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임 속어(“Jebaited”)로 표현하기도 했다. 사용자들도 치열한 경쟁 속에 7월 7일 출시된 라데온 RX 5700과 RX 5700 XT 리뷰에 주목할 수밖에 없게 됐다. editor@itworld.co.kr 

라데온 amd 2019.07.08

“선제 공격” 나선 엔비디아, 지포스 RTX ‘슈퍼’로 같은 가격에 한 등급 높은 성능

한 달 전, 엔비디아는 “뭔가 대단한 것이 온다”는 약속을 했고, 7월 2일 기다린 보람이 있는 제품을 선 보였다. 엔비디아는 기존 지포스 RTX 20 시리즈의 강화한 세 가지 “슈퍼(Super)” 제품을 공개했다. 주목할 것은 새 제품이 기존 제품과 가격이 같거나 조금 더 비싸다는 것. 출시 시기는 아무리 봐도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AMD의 경쟁 제품인 7나노 기술 기반의 라데온 RX 5700과 5700XT가 7월 7일 출시되기 때문이다.   지포스 RTX 2060 슈퍼의 가격은 399달러. 상위 버전인 지포스 RTX 2070 슈퍼와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각각 499달러, 699달러이다. PCWorld는 지포스 RTX 2060 슈퍼와 지포스 RTX 2070 슈퍼를 직접 테스트했는데, 확실히 이름값을 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지포스 RTX 2060 슈퍼는 기존의 상위 기종인 지포스 RTX 2070에 근접하는 성능을, 지포스 RTX 2070 슈퍼는 지포스 RTX 2080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지포스 RTX 2060 슈퍼는 기존 모델의 약점이었던 메모리도 6GB에서 8GB로, 메모리 인터페이스도 192비트에서 256비트로 늘려 인상된 50달러의 가격을 충분히 보상한다. 7월말에 출시되는 지포스 RTX 2080 슈퍼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2080과 같은 가격에 더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메모리 속도를 15.5Gbps로 올려 타이탄 XP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가 RTX 20 시리즈 전체를 새단장한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의 콘텐트 및 기술 담당 부사장 토니 타마시는 시장에서 구형 RTX 2070과 2080은 교체되겠지만, 6GB RTX 2060은 기존 가격으로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위 기종인 지포스 RTX 2080 Ti 역시 기존 형태를 고수한다. 따라서 7월말이면 엔비디아 RTX 20 시리즈 제품군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    GeForce...

라데온 amd 엔비디아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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