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홈이 진짜 지능을 가질 때까지 기다리기 | 마이클 브라운
스마트 홈은 이미 옛날 이야기다. 필자는 스마트 홈에서 8년 이상 거주했는데도 여전히 많은 점을 수정하면서 살고 있다. 전자 제품과 센서, 음성 인식, 카메라, 스마트 기기, 클라우드 연결로 집안이 가득 차 있지만, 그럼에도 사용자 스스로 계획하고 다른 기기와 연결하며 모든 할 일과 시점을 일일이 명령해야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프로그램 홈이 아니라 스마트 홈에 살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그래서 필자는 CES에서 스마트 홈의 다음 단계로 모든 장치가 제조사 및 통신 프로토콜에 상관 없이 서로 통신하는 지능형 홈을 구성하는 스마트 장치를 만나고 싶다. 사용자가 필요한 것을 예측하고, 가족들의 일상까지 학습해 적응하는 스마트 기기가 있어서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스크립트를 프로그래밍하거나 직접 작성할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무 것도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물론, 음성 인식도 이 솔루션에 포함되겠지만 조명 제어, 에너지 관리, 보안, 온도 제어도 마찬가지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오디오와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포함시키자.
이 솔루션은 CES에 참가하는 개별 업체 하나가 제공할 수는 없는 기술이다. 모든 제조사와 표준 기관이 협력해야 가능하다. 2017년이 진정한 스마트 홈의 원년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