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유튜브, 월 사용자 10억 명 돌파

Ian Paul | TechHive 2013.03.22

“고양이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게 힘입어, 유튜브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넘어섰다. 유튜브는 매달 동영상 시청자 수가 1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 월 사용자 10억 명을 넘어선 페이스북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
 
유튜브는 대부분 사용자 제작 콘텐츠로 가득차 있었던 초기부터 지금까지 최고 동영상 사이트를 유지해왔다. 오늘날 유튜브는 고양이가 프린터기와 싸우거나 마루바닥에서 미끌어지는 장면뿐만 아니라, 영화 예고편, 뮤직 비디오, 때로는 TV 방송까지 보는 사이트가 됐다.
 
유튜브는 C세대의 성장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C 세대는 조사 업체인 닐슨이 정의한 것으로, “VCR과 인터넷 상업화 사이에 태어난 18세~34세 미국인으로, 디지털을 받아들여 미디어 소비를 재정의 한 세대”이다. 유튜브에서 C 세대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디바이스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한다. 더불어 동영상 생산, 공유, 그리고 좋아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조합하기도 한다.
 
구글에 따르면, 2012년 모바일과 데스크톱으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한 C세대는 같은 비율이었다. C 세대 중 67% 이상이 하나 이상의 디바이스에서 동영상을 시청한 반면, 다른 세대는 53%가 하나 이상의 디바이스에서 유튜브를 이용했다.
 
유튜브 시청자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하는 경향은 앞으로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퓨(Pew)의 인터넷&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미국의 10대(12세~17세) 중 37%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온라인을 이용하는데 주로 휴대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사용자 확보를 위해서 인터넷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한 자체 제작 콘텐츠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지난 12월 마치니마(Machinima)나 라인 윌슨의 소울 팬케이크(Soul Pancake) 등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의 구독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편된 디자인을 공개했다. 훌루나 ABC.com 등은 TV 프로프램을 온라인 시청자 용으로 패키징을 다시 해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구글이 유튜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 구독을 유료화 한다는 소문이 있기도 했다. 또한, 유튜브가 조만간 자체 음악 구속 서비스를 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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