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구글, “유튜브는 건재하다”

Jared Newman | PCWorld 2009.07.22

구글이 유튜브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하나하나 꼬집으며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유튜브의 편견 깨기(YouTube Myth Busting)’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서 구글의 대변인 크리스 데일과 아론 카모스트는 유튜브에 대한 여러 가지 편견에 대해 “너무 자주 유튜브, 통계, 혹은 오래전 구글이 생각해놓은 사업 현황 등에 대한 사실은 묻힌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번 글은 지난 주, 구글 CFO 패트릭 피세트(Patrick Pichette)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튜브는 머지않아 매우 수익성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 이은 것이다.

 

AP673E.JPG이들이 지적한 것은 먼저, 단순히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사이트가 아니라는 것. 프리미엄 콘텐츠가 많이 올라가 있다는 점을 내세웠으나, 이런 콘텐츠는 대부분 매우 오래되거나 TV 친화적인 유튜브 XL을 사용할 수 없어 또 다른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는 유튜브의 운영비용이 추측하는 것만큼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데일과 카모스트는 유튜브만의 인프라스트럭처가 업계 표준가격보다 훨씬 적다고 주장하면서, 트래픽이나 동영상이 늘어날수록 유리하다고 전했다.

 

또, 2008년 상위 100대 마케터들 중 70%가 유튜브를 이용했다면서, 광고주들이 유튜브를 싫어한다는 편견에 대해 반박했다. 이어 광고주들을 위한 툴이나 타깃 제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의 전체 동영상 중 3~5%만이 수익화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율보다는 얼마나 매출을 올렸는지가 중요하다면서, 매년 3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는 실질적으로 얼마나 돈을 벌고 있는지, 또 질 좋은 콘텐츠가 얼마나 올라와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못해, 이런 우려는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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