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네티즌 77%, 온라인 동영상 본다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8.12.10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의 사용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스코어가 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미국 네티즌 중 77% 1 4,799만 명이 총 135억 편의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45% 상승한 것.

온라인 동영상 시청 연령을 보면, 18세에서 34세 네티즌의 80% 이상이 온라인 동영상을 봐, 다른 연령대보다 현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평균 시청시간도 타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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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중 미국 네티즌이 가장 많이 이용한 동영상 서비스는 유튜브가 차지했다. 무려 1억 명이 총 5 4,000만개의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본 것. 컴스코어는 이는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3명 중 2명이 유튜브를 사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 인터렉티브(Fox Interactive) 610 UV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비아컴, 훌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튜브 사용자들은 또, 다른 사이트의 이용자들보다 더 많은 동영상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 방문자들은 평균적으로 53개의 동영상을 본 반면, 폭스 방문자들은 8편을 봤다.

 

한편,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유튜브 콘텐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청률이 높은 동영상은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컴스코어가 집계한 시청률 높은 동영상 10편의 대부분이 TV나 영화용으로 제작된 동영상인 것. 최근 콘텐츠 제공업체들은 부가 수익 창출을 위하여 점점 더 많은 콘텐츠를 온라인에 제공하고 있는 추세다. nancy_gohring@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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