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동영상, 하루 평균 “1억 시간 시청”... 전용 서비스 기획 중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16.01.28
페이스북이 오로지 동영상만 볼 수 있는 전용 서비스 혹은 페이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의 동영상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5년 4분기 하루 평균 동영상 시청 시간을 합치면 1억 시간 정도 된다. 대략 5억 명의 사용자가 매일 동영상을 보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런 동영상을 이용해 매출을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수요일 실적 발표에서 “사용자들이 동영상만을 보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실제로 동영상이 어떻게 보여질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독립 앱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주커버그는 메신저(Messenger) 앱과 페이지 관리용 앱의 성공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계속 그 기회들을 찾겠다”고 답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사이트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동영상 시청을 권장하고자 한다. 광고 판매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주커버그가 동영상에 주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11월에는 5년 안에 대부분의 페이스북 콘텐츠가 동영상이 될 것이며, 대부분의 동영상은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시청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현재 페이스북을 매일 접속하는 사람 중 90%는 모바일 디바이스만을 이용하거나 PC와 함께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페이스북의 4분기 실적은 매출 58억 달러로 2014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고, 순익은 2배 오른 16억 달러를 기록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