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최근 업데이트한 안드로이드용 앱에 세로 동영상을 휴대폰이나 태블릿 화면 전체에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금까지 세로로 촬영된 동영상은 전체 화면으로 확장시켜도 작게 보이기 때문에 보기가 편치 않았다. 이 때문에 구글은 카메라 앱을 이용해 세로 화면으로 촬영될 경우, 화살표 아이콘을 넣어서 가로로 돌리도록 유도했다.
휴대폰을 든 상태, 즉 세로로 찍힌 동영상은 이상적인 동영상 비율이 아니다. 텔레비전이 모두 와이드스크린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튜브 역시 가로모드의 전체화면 보기만 지원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사용자들이 계속 세로로 동영상을 찍어 올리면서, 유튜브도 이에 대한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