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화요일 광고 동영상과 트위터의 새로운 동영상 녹화 툴을 통해 올라온 동영상이 트위터 웹사이트와 iOS 앱에서 자동으로 재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에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변화는 트위터의 바인(Vine) 앱과 GIF도 해당된다.
Introducing autoplay & new standard for viewability. Advertisers will only be charged when a video is 100% in-view https://t.co/pQ66BC4085
— adam bain (@adambain) 2015년 6월 16일
사용자들이 다소 귀찮게 느낄 수도 있는 동영상 자동재생 기능은 트위터가 이미 2013년부터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경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위터의 매출 대부분은 광고인데, 인터넷 업체들은 동영상 광고비를 전통적인 TV에서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동영상이 자동 재생될 때에는 먼저 소리가 나지 않으며, 사용자가 해당 동영상을 클릭했을 때에만 소리가 난다.
자동 재생 기능을 원치 않는 사용자들은 설정에서 이를 바꿀 수 있으며, 와이파이에 연결되었을 때만 자동 재생 되게끔 설정할 수도 있다.
트위터에 따르면 사용자의 광대역 속도가 느릴 경우에는 동영상이 자동 재생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모두 동영상 ‘보았다’라고 판단하는 최소 감상 시간은 3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