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cloud.com 도메인 인수… 음악 서비스에 사용하나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05.02

애플이 ‘iclould.com’ 도메인을 인수했다. 새로운 온라인 음악 및 스토리지 서비스에 사용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기가옴(GigaOM)은 지난 주 수요일 애플이 스웨덴 회사인 엑세리온(Xcerion)으로부터 icloud.com 도메인을 45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아이클라우드(iCloud)로 알려진 엑세리온의 온라인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는 이번 달 초 클라우드미(CloudMe)로 서비스명을 변경했고, 3주 전에는 cloudme.com 도메인을 등록했다.

 

기가옴의 보도에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의 올띵스디지털(All Things Digital) 사이트의 하나인 디지털 데일리(Digital Daily) 블로그 역시 익명의 제보자 말을 빌어 애플이 icloud.com 도메인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엑세리온은 도메인명 변경에 관한 질문에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icloud.com은 아직 엑세리온의 클라우드미 사이트로 연결되며, 후이즈(WHOIS) 등록 기록에도 엑세리온이 icloud.com의 등록자로 나온다.

 

만일 애플이 이 도메인을 인수한 것이 맞다면, 애플의 현재 온라인 스토리지 및 동기화 서비스인 모바일미(MobileMe) 론칭때와 같은 과정을 밟게 되는 것이다.

 

애플이 모바일미를 공개하기 몇 주 전에 블로거들은 애플이 me.com을 구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주, 아마존이 디지털 음악 스토리지 서비스인 클라우드 드라이브(Cloud Drive)를 공개하면서, 애플과 구글이 이에 대응해서 음악 서비스를 개편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두 회사 모두 주요 음반회사와 구독 기반의 음악 서비스를 위한 협의를 마무리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월 애플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모바일미를 삭제하여 이 서비스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현재 사용자들은 모바일미 60일 무료 이용에 등록할 수는 있다.

 

또한 애플은 ‘i’로 시작하는 단어의 도메인을 많이 소유하고 있다. imac.com, itunes.com, ipod.com, iphone.com 등이다. gkeizer@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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