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하동주 연구원, 국내 최초로 ‘데프콘’에서 주제발표

편집부 | IDG Korea 2010.07.29

국내 해커가 세계최대의 보안 컨퍼런스인 ‘데프콘’에서 주제 발표를 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 분석 2팀의 하동주 주임연구원과 한양대학교 학부생 안기찬 (26, 전자전기)씨는 순수 국내 해커로서는 처음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일(이하 모두 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및 해킹대회인 '데프콘 18 (Def Con)’에서 주제발표를 가진다.

 

“임베디드 시스템 환경에서의 보안문제 (Malware Migrating to Gaming Consoles: Embedded Devices, an AntiVirus-free Safe Hideout for Malware)”가 주제인 이번 발표는, 국내 보안전문가와 학생이 함께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의 높은 보안 기술수준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데 의미가 크다.

 

7월 31일에 진행되는 이번 발표에서는 네트워크 기능이 제공되는 콘솔 게임기(Wii, 닌텐도DS, 플레이스테이션, X-BOX 등)나 스마트폰 등에서 보안 문제에 대한 대책없이 불법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임베디드 시스템에서의 보안위협이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시연을 통해서 직접 보여줌으로써 보안위협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 방안을 제시 할 예정이다.

 

데프콘은 세계 최대의 컴퓨터 보안 컨퍼런스이자 해킹 대회이다.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전 세계의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보안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CTF(Capture The Flag, 고지점령)방식의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해커의 자리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데프콘 18에서는 미국 보안업체인 웹센스(WebSense)에서 근무하는 오정욱씨도 8월 1일 주제발표를 가진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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