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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 닮은 ‘신형 아이맥’ WWDC에서 공개되나

Michael Simon | Macworld 2020.06.10
아이맥(iMac)이 크게 업그레이드된 지 한참됐지만, 올해는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홈팟(HomePod), 아이패드, 아이폰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전하는 것으로 유명한 소니 딕슨은 올해 WWDC에서 아이패드 프로와 프로 디스플레이 XDR(Pro Display XDR)의 영향을 받아 완전히 새로이 디자인된 아이맥이 공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APPLE

애플이 아이맥을 마지막으로 업데이트한 것은 1년 전으로, 더 빠른 프로세서와 그래픽을 탑재했다. 아이맥의 외형 디자인은 2012년 버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 이 역시 2004년 아이맥 G4를 대체한 디자인 형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소재(플라스틱에서 알루미늄으로), 베젤 크기, 인클로저 두께 정도만 바뀌었다.

프로 디스플레이 XDR 같은 디자인은 1998년 맥 데뷔 이후 아이콘처럼 남아있는 모니터 아래의베젤이 작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젤을 얇게 만들어서 화면 크기가 21.5인치에서 27인치로 커질 가능성이 생긴다.

추가로 딕슨은 아이맥에 AMD Navi GPU와 SSD 드라이브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모델은 라데온 프로(Radeon Pro) 그래픽과 SATA와 SSD를 결합한 애플의 퓨전(Fusion)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아이맥의 최저 스토리지 용량은 1TB인데, 가격을 낮추기 위해 기본 용량을 낮출 가능성도 있다.

한편, 최근 블룸버그는 애플이 WWDC에서 인텔 프로세서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겠지만, 신형 아이맥은 계속해서 인텔 칩을 고수하며 ‘코멧 레이크(Comet Lake)’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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