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문화 / 클라우드

글로벌 칼럼 | 클라우드 위플래시를 피하는 방법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4.06.19
클라우드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많은 기업이 기술 인프라에 대한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단순한 규칙을 소개한다.

'클라우드 위플래시(Cloud Whiplash)'는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도입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과 급격한 변화를 의미한다. 이 용어는 기업이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따라잡으려고 할 때 흔히 발생하는 혼란과 파괴적인 변화를 담고 있다. (*Whiplash는 채찍질이란 일반적인 의미 외에 편타성 상해라는 어학 용어로도 사용된다. 편타성 상해의 대표적인 예가 교통사고 후유증인데, 자동차 추돌 사고에서 운전자의 머리가 채찍질하는 것처럼 강하게 흔들리면서 발생하는 손상을 의미한다. 역자 주)
 
ⓒ Getty Images Bank

클라우드 위플래시는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전략의 잦은 변경으로 인한 비효율성, 보안 취약성 및 운영 중단 때문에 발생한다.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재배포될 때 클라우드 보안 계획이 필요한 보안팀을 예로 들 수 있다. 작업을 완료하지 못하거나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리소스가 없다는 스트레스는 클라우드 위플래시의 기초가 된다.  
 

함께 작업하기

운영 경제성과 성과를 개선하고 이런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컨설팅 조직에는 운영 모델 변경, 기술 적응 및 기타 시간당 1,000달러 개념에 대한 프로세스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함께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보면 공동의 비즈니스 목표를 위해 협력하지 않는 사일로화된 조직이 보인다. 실제로 운영 및 보안팀은 종종 자신의 동의 없이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이 강요됐다고 생각한다. 충분한 사전 고지를 받지 못했고 자금 등 적절한 리소스도 제공받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완전히 틀린 생각은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을까? 이는 기술 문제라기보다는 사람의 문제이다.

비즈니스의 요구 사항을 정의한다. 이는 당연해 보이지만 종종 간과되는 부분이다.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기 전에 목표와 요구 사항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의 운영 목표와 잘 맞지 않는 부적절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운영할 준비가 되지 않은 운영팀과 마찬가지로 준비가 부족한 보안팀이 많다. 재무팀은 클라우드 비용을 추적하는 방법을 모르고, 법무팀은 클라우드 시스템과 관련된 규정 준수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기업은 워크로드 유형,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요구 사항, 규정 준수 의무, 성능 기대치 등 현재와 미래의 요구 사항에 대한 상세한 평가가 필요하다. 이런 요소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면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 및 업체가 가장 효과적으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지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명확한 클라우드 전략을 개발한다. 또 하나의 당연한 단계이다. 좋은 전략은 목표, 거버넌스 정책, 보안 프로토콜, 재무 관리 기법을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이는 또한 다양한 서비스를 일관된 운영 모델로 묶는 하이브리드 또는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잘 문서화된 클라우드 전략은 더 나은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클라우드 도입 여정을 위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많은 기업이 이런 내용을 생각만 하고 문서화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사람들이 승진, 전근 또는 퇴사할 때 오해가 생길 수 있다. 또한 문서화된 기록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공을 위해 투자한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강력한 거버넌스 정책을 수립한다. 클라우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사용 정책이 필요한다. 이런 정책에는 데이터 관리, 보안 조치, 규정 준수 및 비용 관리가 포함되어야 한다. 리소스 프로비저닝 및 프로비저닝 해제에 대한 명확한 프로토콜을 수립해 무분별한 확장 및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

교육 및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 클라우드 문제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조직의 기술 및 지식 부족이다. 교육 및 기술 개발에 투자하면 직원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

필자는 대규모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수행할 때 종종 기술 평가 계획을 세운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대부분 기업은 새로운 클라우드 배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갖추지 못했거나 갖추지 못할 것이다. 필자는 이런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마이그레이션을 중단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실패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전환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자동화 및 AI를 활용한다. 자동화된 프로세스는 일상적인 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직원들이 보다 전략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자동화는 진정한 구세주이다.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프로세스를 강요할 필요가 없고, 중앙에서 변경할 수 있으며, 배포하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실행하는 데는 비용이 적게 든다. 필자는 시간과 비용이 더 들더라도 가능한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사람이 하던 일을 자동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팀원들은 종종 의구심을 갖곤 한다. 이를 극복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민첩성 문화를 조성한다. 역동적인 클라우드 환경이나 AI를 포함한 모든 첨단 기술 환경에서 성공하려면 변화와 혁신을 수용하는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이런 문화적 변화에는 리더십의 헌신과 새로운 접근 방식을 기꺼이 실험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교차기능팀을 구성해 더 나은 협업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촉진하기 바란다. 적응력 있는 조직을 육성하면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클라우드 위플래시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

필자의 조언 대부분이 상식적인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 기업은 리더십의 압박, 리소스 부족 또는 기타 고치기 어려운 변명을 늘어놓으며 잘못된 일을 하고 있다. 경영진은 이 과정에 동참해 속도를 늦추고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결국에는 승리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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