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넷북 생산 작년 수준 유지”

Ralph Jennings | IDG News Service 2011.03.28

태블릿이 휴대형 PC 시장을 잠식하면서 아수스의 제품 전문가가 자사의 넷북 생산을 작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수스의 시스템 제품 부서 수석 디렉터인 호세 리아오는 아수스가 올해 600만 대의 넷북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아오는 태블릿이 주로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용되는 반면, 넷북은 학생이나 업무용 출장이 잦은 사용자가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리아오는 태블릿이 넷북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전체적으로 10~20% 정도를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수스 역시도 올해 200만 대의 태블릿을 생산할 계획이다.

 

리아오는 자사의 주력 태블릿 이패드 트랜스포머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하나는 오락용이고, 다른 하나는 업무용”이라며, “하지만 분명히 넷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수는 지난 2007년 자사의 이PC 700으로 넷북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수스는 올해 넷북 시장에서 10인치와 12인치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일반 노트북도 140만 대 출하할 계획이다.

 

아수스의 직접 경쟁상대인 에이서 또한 태블릿 출시 계획과 관계없이 넷북 시장에서 물러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에이서는 지난 해 말 안드로이드 기반의 5인치, 7인치, 10인치 태블릿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Ralph_Jenning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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