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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엔비디아, RTX 4090의 12VHPWR 케이블 문제에 입장 표명

지포스 RTX 4090의 파워 케이블 어댑터가 녹아내린다는 사용자 문제 제기에 드디어 엔비디아가 입을 열었다. 문제의 원인으로 새 규격인 12VHPWR 커넥터가 불안정하게 삽입되는 경우를 지목했다. 최초 문제 제기 후 수 주간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던 엔비디아는 게이머스 넥서스(Gamers Nexus)를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문제 사례도 언급했다. 게이머스 넥서스가 지난 금요일 자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 따르면, 엔비디아 대변인은 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약 50건의 유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엔비디아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커넥터가 그래픽 카드에 완전히 삽입되지 않은 경우에 커넥터가 녹는 문제가 발생한다. 커넥터 자체가 안전한지를 확인하려면 그래픽 카드를 메인보드에 장착하기 전에 먼저 전원 케이블이 그래픽 카드에 단단히 그리고 완전히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또한 엔비디아에 반환된 케이블 어댑터가 모두 그래픽 카드에 완전히 연결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마모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고객 지원 페이지에는 파워 케이블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은 경우와 완전히 맞물려 연결된 경우를 각각 사진으로 나타내는 공지가 실렸다. 엔비디아의 입장 표명은 지난주 게이머스 넥서스가 서드파티 연구소에 의뢰해 진행한 실험 결과와 대체적으로 일치한다. 12VHPWR 커넥터가 GPU에 느슨하게 연결되면 전류 이상이 발생해 고온에서 커넥터 연결부가 녹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게이머스 넥서스에서 재현한 손상 사례에서도 커넥터가 GPU와 정확히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빼낸 물리적 손상 자국이 나타났다. 게이머스 넥서스는 또한, 제조 과정이나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미세한 파편도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커넥터가 느슨하게 맞물린 경우라고 결론을 냈다. 게이머스 넥서스 이전에도 테크랩(Techlab.net...

12VHPWR 파워케이블 그래픽카드 2022.11.21

RTX 4090의 12VHPWR 케이블 녹아내린 원인 찾았다 …게이머스 넥서스

게이머스 넥서스가 자체 조사를 통해 엔비디아 최신 고성능 그래픽 카드 RTX 4090의 12VHWPR 커넥터가 녹는 현상의 원인이 제조상 결함과 헐겁게 결합된 케이블이라고 보도했다. 게이머스 넥서스는 엔비디아 지포스 4000 시리즈에 사용된 커넥터를 대상으로 서드파티인 FAL(Failure Analysis Lab) 연구소에 의뢰해 수행한 엑스레이 투시와 전자 현미경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편집장 스티븐 버크는 보드 업체의 소식통을 인용해 케이블 문제가 생길 확률은 0.05~0.1% 정도라고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아직 입장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게이머스 넥서스는 12VHPWR 케이블 문제가 특정한 환경에서 발생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우선, 케이블 결합 또는 제조 과정에서 유입되는 미세한 플라스틱 또는 금속 이물질 조각이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주요 원인은 잘 고정되지 않거나 올바르지 않은 각도로 분리된 케이블이었다. 버크는 조사 결과를 통해 초기에 제기됐던 몇 가지 원인을 소거했다. 케이블 접합부가 녹는다는 보고가 발생할 당시 연결 부위가 약하게 납땜된 어댑터를 의심한 의견도 있었지만, 납땜이 약하게 된 케이블의 교차 엑스레이 투시 결과에 따르면 가능성이 없었다. 커넥터 접합부 설계는 케이블을 두 갈래로 나눈 것과 한 갈래짜리가 있는데, 나뉘지 않은 유형이 커넥터 핀을 더 잘 고정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나 버크는 일리는 있지만 몇 시간 동안 케이블 갈래를 잡아당기는 실험을 해봤지만 케이블이 녹는 현상을 재현하지 못했다고 일축했다. 또한 사용 가능한 어댑터가 2종인데 한 가지가 빠져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버크는 우수한 어댑터 케이블을 잘 고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케이블이 녹는 현상을 유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주장은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테스트에서 게이머스 넥서스는 12볼트 파워 플러그 중 4개를 어댑터 케이블에서 의도적으로 빼내서 모든 전력이 단 2개의 12볼트 싱글 커넥터로 ...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RTX4090 2022.11.17

벤치마크 | 지포스 RTX 4090,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날개를 달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90이 무려 1,600달러라는 가격표를 달고 출시되자, 인터넷에서는 가격을 두고 갖가지 풍자가 넘쳤다. 보통 PC 부품 가격은 PC 전체 예산을 넘지 않는데, 단일 부품에 1,600달러라는 가격을 지출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다. 그러나 게이밍 대신 유튜브 채널 관리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필자는 3D와 AI 가속화 작업이라는 업무에 필수적인 성능이 향상될 가능성에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지포스 RTX 4090의 콘텐츠 제작 성능을 자세히 뜯어보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거의 환상적이다. ‘2배 성능 향상’이라는 말도 안 되는 광고 문구가 대부분의 경우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모든 영상 및 콘텐츠 제작 성능이 2배씩 증가한 것은 아니었다. 자세한 벤치마크 결과를 살펴보자.   테스트 사양 인텔 코어 i9-12900k CPU (Intel Core i9-12900k CPU) 32GB 커세어 벤전스 DDR5 5200MT/s RAM (32GB Corsair Vengeance DDR5. 5200MT/s RAM) 에이수스 로그 스트릭스 Z690-E 게이밍 와이파이 마더보드(ASUS ROG STRIX. Z690-E Gaming Wifi Motherboard) EVGA G3 850W PSU PCle 4세대 NVMe SSD에 저장된 소스 파일 이번 테스트의 목표는 RTX 4090이 RTX 타이탄(지금까지 주로 작업하던 카드), 그리고 이전 세대 제품인 지포스 RTX 3090과 비교해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RTX 3090과 RTX 타이탄은 실제로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RTX 4090에서 큰 도약이 있었는지 확신하지는 못했다. 일부 강도 높은 테스트는 다음 사양에서 진행했다.    AMD 쓰레드리퍼 프로 3975WX CPU   256GB 킹스톤 ECC DDR4 RAM   에이수스 WRX80 세이지 마더보드   ...

RTX4090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2022.11.15

파워 케이블 녹아내리는 RTX 4090,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

최소 1,500달러라는 거금을 내고 지금 막 출시된 최고급 그래픽 카드를 산 사람이 가장 듣고 싶지 않은 소식은 무엇일까? 또 다른 신제품이 출시됐다는 소식이 아마 최악으로 들릴 것이다. 두 번째 나쁜 소식이 있다면 아마도 그래픽 카드 부품이 컴퓨터 안에서 녹는다는 것이 아닐까?   따라서 지포스 RTX 4090에 도입된 최신형 12VHPWR 전원 커넥터의 어댑터 케이블 접합부가 녹아내렸다는 사용자 사례가 수십 건에 도달한 지금 엔비디아가 우왕좌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다면 엔비디아가 아직 원인 파악에 애쓰고 있다는 점이고, 나쁜 소식은 아직 해결책을 내놓지 못했다는 점이다. 킷구루(KitGuru)에 따르면 엔비디아 대변인은 현재 지속적으로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아직은 새롭게 전할 소식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엔비디아는 협력업체 제품도 일반적인 그래픽 카드 품질 보증 정책에 따라 반품을 받고 있다고 사용자에게 안내했다. 엔비디아가 원인을 파악하고는 있지만 PC 게임 커뮤니티의 기술에 밝은 게이머들도 자체적으로 원인을 뜯어보기에 나섰다. RTX 4090 그래픽 카드에 붙어 있는 12VHPWR 어댑터 케이블에 생기는 문제라는 데에 어느 정도 사용자 의견이 일치해 보인다. 12VHPWR 케이블은 여러 개의 6핀, 8핀 커넥터를 하나의 작은 플러그로 결합하는데, 새 규격인 ATX 3.0 파워가 아닌 PC에서는 16핀 케이블을 최대 4개의 기존 8핀 전원 공급 장치 레일로 분할한다.  그 외에도 몇 가지 원인으로 추정되는 문제가 있다. 일부 사용자는 플라스틱 커넥터가 잘못 설계되어 커넥터 바로 앞에서 케이블이 급격히 구부러지면서 핀이 덜 삽입된다고 주장한다. 케이블이 300V가 아니라 150V로 설계되었거나 납땜 오류로 탈락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광범위한 테스트를 진행한 게이머스넥서스와 이고르랩(Igor’s Labs)은 일부 RTX 4090 사용자가 겪은 케이블이 녹는 문제를 재현하지는 못했다. 즉 ...

12VHPWR ATX3.0 파워서플라이 2022.11.15

라데온 RX 7900 XTX 발표 요약 "저렴한데다 레이 트레이싱까지"

엔비디아가 그래픽 카드계의 괴물 지포스 RTX 4090을 발표한 직후, 차세대 GPU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지난주 AMD가 4K 게임 챔피언 제품인 라데온 RX 7900 XTX와 7900 XT를 공개한 것이다. 영리한 재주로 엔비디아의 골리앗을 쓰러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데온 RX 7900 XTX와 7900 XT는 향상된 레이 트레이싱 기능, AI 코어 추가, 메모리 확대 외에도, AMD 라이젠의 엄청난 성공에서 영감을 받은 멀티다이 칩릿 설계와 RDNA 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GPU를 탑재한 최초의 그래픽 카드다.   과연 전작 그리고 엔비디아 경쟁 제품과 비교해 훨씬 더 나을까? 라이젠이 CPU 업계에서 인텔을 괴롭힌 것처럼, 칩릿 설계로 이동하면서 성능을 향상했다면 엔비디아의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RTX 4090의 정가 1,599달러는 어떻게 봐도 선뜻 지불할 만한 금액은 아니다. 이어 출시될 지포스 RTX 4080 가격도 1,199달러나 한다. 12월 13일 출시 예정인 24GB 라데온 RX 7900 XTX는 999달러, 20GB RX 7900은 899달러로 가격 차이가 크다.   실제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서 AMD 신제품이 엔비디아의 골리앗과 막상막하 수준으로 맞서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빠르고 더 저렴할 것이라는 점은 예상할 만하다.   AMD의 RDNA 3 칩릿을 만나다  AMD와 엔비디아의 전략을 다윗과 골리앗에 비교하는 것은 특히 칩릿 설계에서 의미가 있다. 엔비디아는 RTX 4090에서 새로운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4090은 763억 개의 트랜지스터로 채워진 거대한 608mm2 GPU를 가지고 있다. 미디어와 디스플레이 엔진에서 메모리 컨트롤에 이르기까지 GPU 다이에서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정말로 GPU계의 골리앗이다.     RDNA 3와 라데온 R...

AMD GPU 그래픽카드 2022.11.07

AMD 라데온 RX 7900 XTX 자세하게 '미리 보기'

드디어 주목 받던 신작이 공개됐다. 지난 주 목요일(현지 시간) AMD가 차세대 그래픽 카드 라데온 RX 7900 XTX를 999달러에, 라데온 RX 7900XT를 899달러에 출시했다. 모두 라이젠과 유사한 칩릿 설계와 AI 코어를 도입한 새로운 RDNA 3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기사에서는 AMD 라데온 RX 7900 XTZ와 7900 XT 레퍼런스 카드의 외부를 상세히 들여다 본다. 전력 필수 요건이 높지 않아 기존 PC 시스템에 바로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 PC GPU를 그대로 교체해도 아주 좋아보인다. PCWorld 영상 디렉터인 애덤 패트릭 머레이가 AMD 발표 행사에 참석해 시연실에서 제품 면면을 꼼꼼하게 들여다 보았다.  라데온 RX 7900 XTX와 7900 XT 단독 사진과 PC에 설치했을 때 다양한 비교 사진을 살펴 보자. 각각의 사진을 클릭하면 더 높은 해상도로 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RDNA3 GPU 그래픽카드 2022.11.07

"사자와 호랑이의 싸움" 지포스 RTX 4090 vs. RTX 3090 선택 가이드

지포스 RTX 3090와 더 못된 형제인 RTX 3090 Ti는 저리 비켜라. 그래픽 카드의 새로운 왕이 행차하셨다. 바로 더 빠르고 심술 궂은 폭군 차세대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4090이다.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진 세대 교체지만 달라진 점도 많다. 물론 RTX 4090은 전작보다 성능이 매우 향상됐지만, RTX 3090 Ti보다 공급량도 부족하고 가격도 더 비싸다. 지포스 RTX 3090은 가격이 인하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선택지가 되었다. 곧 지포스 RTX 4080 16GB와 AMD 차세대 RDNA 3 라데온 GPU도 GPU 왕좌 다툼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점도 잊지 말자. 현 시점에서는 지금 판매되는 제품에 집중하되, 성능, 가격, GPU 크기 등 실용적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RTX 3090와 3090 Ti와 크고 공격적인 지포스 RTX 4090를 자세히 비교한다. 직전 세대 최고 모델을 선택하면 RTX 4090의 장점을 놓치게 되는 것일까?       가격 및 구입 가능성 지포스 RTX 4090은 정가가 1,599달러로 RTX 3090 Ti의 출시 가격인 1,999달러보다 훨씬 낮게 책정됐다. 오리지널 RTX 3090의 출시가 1499달러보다 100달러밖에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RTX 3090 Ti 파운더스 에디션은 훨씬 낮은 1099달러로 가격이 인하되었으며, 종종 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3090은 900달러 미만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고, 중고 제품도 괜찮다면 700달러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용성은 더욱 복잡한 문제다. 지포스 RTX 4090은 10월 12일 출시 이후로 계속 품절을 거듭하고 있다. 사용자는 마치 술래잡기를 하듯 재고를 찾아 구매해야 한다. RTX 3090 Ti는 나머지 RTX 3000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재고 상황은 좋지만, 가격이 낮을수록 품절 가능성이 높다. 평범한 RTX 3090은 찾기가 쉽...

케이스 그래픽카드 지포스 2022.11.03

RTX 4090 전원 케이블 연결부 녹아내려…엔비디아 "원인 파악 중"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카드는 크기와 전력 소모량 모든 면에서 거대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무시무시한 지포스 RTX 4090은 ATX 3.0 규격에 12VHPWR 16핀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ATX 3.0 파워를 구입한 사용자가 아직 많지 않아서인지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에는 4x 8핀 12VHPWR 어댑터를 제품에 포함해 판매한다.   그러나 이중 일부에서 연결 문제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 2명은 ATX 3.0 레일의 커넥터 주변 플라스틱이 녹아내렸다고 보고했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두 사고를 모두 조사하고 있으며 사용자와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넥터 플라스틱이 녹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분명히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새로운 전원 케이블 연결부가 더 촘촘해져서 내부 핀이 쉽게 구부러지거나 PC 케이스 구성상 케이블이 권장되지 않은 상태로 꺾이는 일이 발생한다고 추측한다.   규격 발표 이후 일부 전문가는 최대 600와트를 전달하는 12VHPWR 커넥터 설계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케이블모드는 특히 구입자에게 커넥터와 연결된 케이블 끝 부분이 직각이나 수평으로나 꺾여서는 안 되고 최소한 커넥터와 35mm 간격을 두고 케이블을 꺾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워 핀 결합부가 느슨해지면서 균일하지 않은 부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하드코어 오버클럭킹은 새로운 케이블 커넥터 설계상 취약한 면, 잘못된 연결 조건을 잘 설명한다.     기사 작성 시점에서 밝혀진 바로는 레딧 사용자 2명은 4헤드 32핀 어댑터로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구형 파워에 연결했다. 따라서 12VHPWR가 아니라 어댑터의 결함일 가능성도 있다. 11월 중순에 출시될 RTX 4080 역시 12VHPWR를 채택한 제품으로 같은 어댑터를 포함해 판매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ATX3.0 12VHPWR 그래픽카드 2022.10.26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에 ATX 3.0 인터페이스 안 쓴다"

새로운 규격이 항상 더 좋은 것은 아니다. 16핀과 12VHPWR 파워 레일 인터페이스로 업데이트된 ATX 3.0 파워는 최대 600와트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엔비디아 RTX 40 시리즈 그래픽 카드에 이상적이어야 하지만, 전원 연결부가 녹는다는 문제점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연결 접합부가 녹는 사고가 계속되자 AMD 이사진은 출시를 앞둔 RDNA 3 시리즈 그래픽 카드에서 ATX 3.0을 사용하지 않겠다고까지 발표했다. AMD 수석 부사장이자 라데온 제품군 총 책임자인 스콧 허클먼은 엔비디아 전원 연결 문제를 보고한 트윗에 직접 멘션을 보내 라데온 RX 6000 시리즈와 RDNA 3 GPU에서는 12VHPWR 인터페이스를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After the @NVIDIAGeForce melting drama, I have verified through multiple sources that @Radeon Navi 31 ref cards will NOT use the 12VHPWR power adapter, and I could not verify any AIBs using 12VHPWR on N31 either. Picture in case you don't know what a smoked 12VHPWR looks like. pic.twitter.com/hLWhjqSm4v — Kyle Bennett (@KyleBennett) October 25, 2022 AMD RDNA 3 아키텍처 발표가 불과 1주일 남은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움직임이다. 그러나 엔비디아 RTX 4090 전원 케이블 문제가 AMD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발매 일주일을 남기고 발생한 사고 때문에 전원 설계를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AMD가 원시 전력보다는 효율성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나 엔비디아 신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반발을 고려할 때 현명한 처사일지도 모른다. editor@itworld.co...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ATX3.0 2022.10.26

'인텔 아크 그래픽 카드의 심장' Xe HPG 해부하기

새로운 경쟁이 시작된다. 지난주 인텔이 아크(Arc) A770과 A750 GPU의 세부 정보를 공개하면서 오래 전부터 예고한 일반 사용자 전용 그래픽 카드 시장 진출의 막을 올렸다. 기존 강자인 엔비디아와 AMD도 반도체 거대 기업인 인텔이 Xe-HPG(고성능 게이밍) GPU 아키텍처를 전면에 내세우고 그래픽 카드 시장에 진입한 것에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인텔 아크의 데뷔 과정은 통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전략적으로는 방향을 잘 잡은 것으로 보인다. 중간 가격대의 노트북용 아크 3 그래픽을 가장 먼저 출시하고, 여름에 중국 한정으로 비슷한 중급인 아크 A380 데스크톱 GPU를 출시한다. 즉, 데스크톱 시장에서 엔비디아, AMD와의 정면대결을 피하고 노트북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지닌 막강한 강점을 활용하면서 드라이버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몇 개월 확보한 것이다.   PCWorld는 별도 기사에서 아크 3 노트북 GPU와 새로운 노트북 제품군에서 주목할 만한 인텔 고유의 핵심 기능을 살펴봤다. 이제 아크 7 데스크톱 그래픽 카드의 성능도 알려졌다. 미리 한 가지 경고하자면, PCIe 리사이저블 바(Resizable BAR)를 활성화하지 않으면 성능 등락 폭이 크다. 그러나 이번 기사의 핵심은 인텔 펠로우인 톰 피터슨이 제공한 아크 알케미스트(Alchemist) 그래픽 카드의 기반인 Xe HPG 아키텍처의 전반적인 개요다. 이 다양한 정보를 통해 그래픽 카드 시장에 진출한 인텔의 야심과 계획을 읽을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인텔 아크 Xe HPG 칩 내부 구조에 사용된 기술을 간략히 설명한다. 엔비디아와 AMD가 설계에 사용하는 기술과 용어가 각각 다르듯, 인텔 아크 칩 역시 독자적인 개념(약간의 설명이 필요한, 클럭 속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아크를 경쟁 GPU 아키텍처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인텔은 ROP, TMU와 같은 일반적인 용어조차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사를 읽고 나면 ...

그래픽카드 GPU 아크 2022.10.11

인텔 아크 A770과 A750 리뷰 | 새 시대를 여는 인텔 GPU "장점도 단점도 명확"

장점 DX12/벌칸 게임에서 뛰어난 성능 동급 최고의 레이 트레이싱 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세계 최초의 AV1 인코딩 멋지고 조용하고 매력적인 인텔의 한정판 쿨러 디자인  저렴한 가격 단점  DX11 게임에서의 성능 저하 PCIe 리사이저블 바(BAR) 없이는 저하되는 성능으로 최신 컴퓨터가 필요함 소프트웨어 버그 XeSS가 소수의 게임에서만 작동 총평 아크 A770은 특정한 상황에서 훌륭한 가치가 발현되지만, 무조건 써보라고 추천하기 어렵다. 그러기에는 문제가 너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이 GPU 시장에서 도전장을 내민 것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수 개월, 아니 수년 동안 말로만 존재했던 새로운 그래픽 카드 경쟁 시대가 드디어 도래했다. 물론 보급형 아크 A380은 이미 판매가 시작되었고, 아크 노트북도 지난 여름에 등장했지만 아크 A7 시리즈야말로 엔비디아와 AMD라는 양강구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진정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인텔의 최초이자 제대로 된 데스크톱 그래픽 카드인 아크(Arc) 시리즈의 A750와 아크 A770 한정판을 리뷰하고자 한다.    인텔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순탄치 않은 길을 가고 있다. 소프트웨어에는 문제가 있으며, 출시 일정은 예상보다 1년이나 늦어졌다. 몇 가지 고쳐야 하는 작은 부분들이 여전히 존재하며, 인텔의 고유한 GPU 아키텍처는 시스템 또는 게임에서 제대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잘 풀린다면, 아크 A750 및 A770은 오랫동안 지속됐던 GPU 부족 현상을 해결할 것이다. AMD와 엔비디아에 불만이 많고 중급 그래픽을 구매하려는 곳도 인텔을 주목할 수 있다. 아크의 초기 레이 트레이싱 성능은 이미 엔비디아의 2세대 RT 기술을 뛰어넘는다. 인텔 아크를 구매해야 할까? 인텔이 10월 12일 출시에 앞서 필자에게 그래픽 카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아크 A750과 아크 A770의 내부용 ‘한정판’을 보내주었다. 심도 있게 분석...

인텔 A750 아크 2022.10.07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문제적 가격 책정…AMD와 인텔에는 절호의 기회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 시리즈 공개를 숨죽여 기다려온 PC 게임 업계는 CEO인 젠슨 황의 GTC 프레젠테이션이 끝나자 좌절의 한숨을 내쉬었다. 가장 저렴한 카드의 가격이 직전 시리즈보다 200달러나 오른 900달러로 책정된 것이다. 애매모호한 브랜딩 전략을 고려하면 아마 실제 판매 가격은 더 높을 것이다. RTX 4080 및 4090 그래픽카드를 RTX 30 시리즈를 포함한 전체 지포스 제품군 중 최상위 제품으로 올려보내는 것이 엔비디아의 목표지만, 게이머들은 가격에서 벌써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   경쟁자 AMD와 다크호스 인텔에는 절호의 기회다. AMD의 라데온은 최근 몇 년간 성능과 경쟁력 모두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지만, 점유율 면에서는 여전히 GPU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면서 만년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크 그래픽 카드 데뷔가 지연되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의 GPU 공급난에서 반사이득을 얻을 기회를 놓친 인텔에는 아직 엔비디아와 AMD라는 양대 산맥의 실행가능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만회의 기회가 있을지 모른다.   가격도 ‘뉴노멀’ 엔비디아의 RTX 40 시리즈 엔비디아의 위치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공격적인 가격 책정을 두고 불평하는 게이머를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GPU 공급난이 끝나고 마침내 GPU 가격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 문제가 완화되고 암호화폐 거품이 붕괴된(GPU 채굴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것이다. 소매업체와 재판매 업체는 그간 고급 그래픽카드를 과잉 공급하고 있었다. 강력한 GPU를 찾는 이의 경우 애써 다른 제품을 찾거나 많은 지출을 할 필요가 없다.  엔비디아 경영진은 새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래픽 카드 생산 비용이 증가했고, DLSS 3.0 과 같은 혁신적 독점 기술 사용으로 가치가 높아졌으며, 무어의 법칙은 죽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소비자보다는 엔지니어 및 투자자에...

엔비디아 AMD 인텔아크 2022.10.04

인텔 아크 A770, 10월 초 329달러로 출시…"지포스 RTX 3060과 경쟁할 것"

소문이 무성한 것과 달리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인텔 아크 그래픽 카드는 여전히 보급형 저렴한 제품뿐이다. 답답한 상황이 얼마 지나지 않아 급변할 것 같다. 인텔이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고성능 대표 제품 GPU인 아크 A770은 10월 12일에 329달러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최상위 그래픽 카드는 8GB, 16GB의 2종으로 발매되고 아마도 329달러는 8GB 버전의 정가로 보인다. 둘 다 퍼스트 파티 한정판으로 표시된다. 인텔 CEO 팻 겔싱어는 특히 카드의 사용자 친화적인 가격을 강조하며, 인텔 알케미스트 GPU 안에서는 가장 강력한 제품이지만 엔비디아와 AMD의 중급 제품과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크 A770의 실제 경쟁자는 시장에서 350~40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지포스 RTX 3060, 라데온 RX 6600 XT라 할 수 있다. 독립 벤치마크를 통한 비교 지표는 없었다. 인텔은 비교 대상이 된 경쟁 카드나 테스트 게임명, 벤치마크 종류 등은 언급하지 않고 다만 아크 A770이 레이트레이싱 최고 성능에서 65% 더 높았다고만 발표했다. 또한 소매 시장에 내놓기 전에 아크 A770을 전문 리뷰어에게 먼저 배포했음을 확인했다. 정식 출시 전 다양한 제품 분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인텔은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쓰고,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대신 자체적으로 게임 실행 성능을 3등급으로 나눠 제품을 배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크 A770의 사양은 6나노 Xe 그래픽 코어 32개, 2100Mhz, GDDR6 비디오 메모리 8GB/16GB와 256비트 메모리 버스 등이다. 보급형과 중급 제품 외에 아크 A750의 출시 일자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RTX 40 시리즈를 초고가에 내놨고 AMD 역시 11월에 고성능 차세대 GPU를 선보이는 상황에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에 주력한 것은 현명한 행보라 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인텔아크 GPU 그래픽카드 2022.09.28

지포스 RTX 4090˙4080 커스텀 버전 속속 공개 "지나친 게 매력"

GTC에서 엔비디아가 발표한 신제품 그래픽 카드에서 놀라운 것은 가격뿐이 아니다. 지포스 RTX 4080과 4090을 발표한 후 공식 제조 협력업체들이 앞다투어 엔비디아 GPU를 커스텀 설계한 버전을 내놓기 시작했다.  게이머넥서스는 현재까지 공개된 제조업체 제품을 전부 한데 모았다. 대부분이 매우 크고 전력을 무시무시하게 잡아먹는다. 오버 클럭 하지 않은 기본 파워만 300~450w, 열 싱크, 열 파이프, 공랭 팬이 탑재된 제품들이므로 아마도 메인보드의 PCIe 슬롯을 4,5개는 잡아먹을 것이다. 작고 힘센 ITX 게이밍 PC의 시대는 끝났다.   아직 더 있다. 서드파티 업체의 커스텀 버전의 핵심은 말 그대로 커스텀 그 자체이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게이머넥서스의 유튜브에서 여러 가지 세부 정보를 확인해 볼 가치가 있다. 예를 들어 팰릿(Palit)에서 내놓은 게임락 OC(GameRock OC) 4090은 329.4mm 길이의 카드가 인조 크리스탈이 표면에 있다. 아랫면이 RGB 조명 처리가 되어 있다. 미적인 요소에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다. 갤럭스(Galax) 역시 마찬가지다. 갤럭스의 RTX 4080 시리어스 게이밍(Serious Gaming) 버전에서는 메인 쿨러용 팬 3개로는 충분하지 않았는지, 추가 옵션인 4번째 팬이 있다. 이 경우 크기 때문에 PC 케이스 안의 첫 번째 PCIe 슬롯까지 공간을 차지할 것이다. RGB 조명, 카드 지탱 옵션인 다크 오벨리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갤럭스는 큐브리키언 브래킷으로 최대 5kg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크 오벨리스크 같은 별도의 지지대가 필요할 수도 있다. 새로운 전원 레일인 ATX 3.0 12+4와 호환되지 않는 파워라면 카드에 옵션 어댑터를 장착해야 한다. 어댑터는 4개의 8핀 PCIe 레일로 파워 연결을 분할한다. 이러한 맞춤화 요소는 기존 쿨러 설계에 부피와 화려함을 더한다. 기가바이트 RTX 어로즈 마스터(Arouse Master) 카드는 바이...

엔비디아 RTX4080 RTX4090 2022.09.23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사양표에 숨은 “디테일” 6가지

엔비디아가 마침내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엔비디아만의 방식은 여전했다. CEO 젠슨 황은 GTC 기조 연설에서 RTX 4090과 4080을 소개하면서 새로운 그래픽카드의 속도를 상세하게 밝히지 않은 것이다. 시간은 충분했고 청중은 기술 정보를 말로만 설명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엔비디아는 기존 방식을 고수했다. 다행히 엔비디아의 웹 사이트가 부족했던 핵심 기술 정보를 게재했다. 이를 통해 신형 아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GPU 기반 그래픽카드에 관한 매우 흥미로운 사실 몇 가지를 확인했다.      하나의 이름, 두 가지 RTX 4080 엔비디아는 한 쌍의 지포스 RTX 4080을 출시하는데, 두 모델은 메모리 용량에서 차이가 난다. 엔비디아는 그저 16GB RTX 4080, 12GB RTX 4080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젠슨 황은 이 두 가지 4080의 기본 성능에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표에서 보는 것처럼, 12GB RTX 4080은 메모리 용량만 작은 것이 아니라 대역폭도 192비트로 훨씬 좁고 CUDA 코어는 21%나 적다. 16GB 모델보다 느릴 수밖에 없다. 이 두 가지 상당히 다른 GPU를 같은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분명 그래픽카드 구매자 사이에서 혼란을 유발할 것이다.   파운더스 에디션이 없는 12GB RTX 4080 RTX 4080의 사양표를 살펴보면,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볼 수 있다. 16GB 모델에는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 버전의 구체적인 길이, 폭, 슬롯 기준이 있지만, 12GB 모델에는 “제조업체에 따라 다름”이라고만 되어 있다. 엔비디아의 브라이언 버크는 12GB RTX 4080의 파운더스 에디션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AV1 인코딩 지원 AV1 인코딩은 미디어 제작자에게는 성배와 같은 기술로, 낮은 대역폭에서 더 나은 시각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인텔은 AV1 ...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 2022.09.22

EVGA, 그래픽 카드 사업 철수 "기존 물량 판매 및 지원까지만 할 것"

GPU 시장의 20년 베테랑이자 엔비디아의 가장 큰 협력업체인 EVGA가 그래픽 카드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EVGA가 소비자용 그래픽 카드를 판매하는 대표적인 업체인 만큼 철수 결정의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EVGA는 현재 공급되는 그래픽 카드까지만 판매를 이어가고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00 시리즈 GPU 출시에 맞춰 새로운 하드웨어를 제작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 소식은 믿을 만한 출처인 게이머즈넥서스(GamersNexus)가 30분 분량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게이머즈넥서스는 EVGA의 임원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구체적으로 창립자 겸 CEO 앤드류 한과 최고 브랜딩 책임자 조 다윈의 말을 인용했다. 꽤나 진실성 있는 정보인 셈이다(이후 EVGA는 커뮤니티 포럼의 공식 게시물을 통해 게이머즈넥서스의 보도가 사실임을 확인했다). EVGA가 철수를 결정한 이유는 엔비디아와의 불화 때문이다. 게이머즈넥서스에 따르면, EVGA는 가장 중요한 공급업체와의 관계에서 오랫동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끝내 사이가 틀어졌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경영진은 지난 4월에 이런 결정을 이미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VGA는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제품 정보를 너무 늦게 공개해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심지어 엔비디아 브랜드의 그래픽 카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을 대중에 발표하기 전까지 칩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EVGA는 엔비디아가 파트너사들이 그래픽 카드를 소매업체에 판매할 때 일부 모델은 가격 하한선 미만, 일부 모델은 상한선 이상으로 판매하지 못하게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전자제품 시장에서 이런 관행은 시장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EVGA는 이런 정책 때문에 수익성 있는 가격로 고유한 고급 디자인을 개발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EVGA 측은 또한 엔비디아의 자체 브랜드인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 카드가 서드파티 공급업체의 그래픽...

EVGA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2022.09.19

"2년여만의 인플레 끝" 그래픽 카드 가격 드디어 안정기 접어들어

시장 가격만 본다면 GPU 공급난은 끝난 것 같다. 몇 년 동안 문자 그대로 그래픽 카드의 소매 가치가 정가의 2~3배까지 치솟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됐다. 그러나 2022년 들어 GPU 공급이 안정되고 암호화폐 거품이 붕괴되면서 소매가가 수직 낙하했다.  존 페디 리서치에서 수집하고 독일 사이트 3D센터에서 분석한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데스크톱용 GPU 평균 판매가격은 사상 최고인 1,077달러였다. 2년도 안 되는 기간 안에 평균 판매가격이 3배 이상 치솟은 것이다. 그러나 하락도 급진적이었다. 2022년 1분기 평균가격은 643달러, 2분기는 529달러였다. PC게이머는 최종 개인 사용자가 아니라 제조업체에서 소매업체로 판매된 수량을 집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신뢰할 만한 지수라는 점은 변함 없다. 현재 기사 작성 시점에 지포스 RTX 3070, 라데온 RX 6700 XT 같은 수요가 높은 그래픽 카드는 3년 전 최초 발매 정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칩 공급난이 완화되고 있다. 트럭에서 찻주전자까지 많은 물품이 제조에 영향을 미친다. 전반적인 경기가 침체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는 변동성이 덜한 수단을 선호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사용자가 PC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는 사실도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다. GPU ‘싹쓸이’에 대한 전문 재판매업자의 관심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엔비디아와 AMD가 신제품을 내놓기 직전이라는 이유도 있다. 즉, 하드웨어에 관심이 높은 고급 사용자가 본격적인 지출을 앞두고 지갑을 여미고 있다는 의미다. 엔비디아는 이달 말 RTX 40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매가격과 판매량이 모두 팬데믹 이전의 안정적인 수준으로 돌아가면서 엔비디아와 AMD의 실적과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아크 시리즈로 GPU 시장에 ...

그래픽카드 GPU AMD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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