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보다 압축률이 좋아 웹 사이트에 이상적인 포맷으로, IE를 제외한 거의 모든 주요 브라우저에서 이를 지원한다. 단, 포토샵을 비롯한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이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 WebP 파일을 JPG나 PNG 등 더 보편적인 포맷으로 쉽게 바꿀 수는 없을까?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윈도우의 기본 애플리케이션인 그림판을 활용할 수 있다. 그림판에서 파일 > 열기로 WebP 파일을 연 후,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으로 PNG나 JPEG로 저장할 수 있다.
포토샵에서 바로 WebP 파일을 열고 싶다면, 구글이 무료로 제공하는 WebPShop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된다. 구글 개발자 사이트에 플러그인 설치 방법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그림판을 열거나 플러그인 설치가 부담스럽다면 온라인 변환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컨버트(Online Convert)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파이어폭스나 크롬에서 해당 페이지를 열고 변환하고자 하는 WebP 파일을 업로드하고 최종 결과물 포맷을 선택한 뒤 ‘변환 시작(start conversion)’을 클릭하면 된다. 100MB 이상 혹은 하루에 20개 이상의 파일을 변환하려면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