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 애플리케이션

구글, 자바스크립트 대항마 '다트' SDK 공개

Paul Krill  | InfoWorld 2012.10.17
구글이 다트(Dart) 프로그래밍 언어의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15일 공개했다. 구글은 지난해 자바스크립트의 대안으로 다트를 제시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자바스크립트 만큼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는다. 

구글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라스 백은 블로그를 통해 "1년전 우리는 복잡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언어와 라이브러리, 툴을 포함한 다트 프리뷰를 발표했었다"며 "이후 웹 커뮤니티를 통해 수천건 이상의 버그 리포트와 기능 개선 요구를 받았고 이를 반영해 새롭고 더 안정적인 버전을 새로 내놓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다트는 최근 프로그래밍 언어 관련 조사에서 점유율 자체는 높지 않지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상위 50개에 포함됐다.
 
다트 SDK에는 더 빠른 가상 머신과 다트-자바스크립트 변환기, 브라우저에서 투명하게 보이는 HTML 라이브러리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자바스크립트 코드, 에디터, 새로운 패키지 매니저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를 지원하고 특히 네이티브 다트를 지원하는 크로미움(Chromium) 빌더인 '다티움'(Dartium)이 추가됐다. 이밖에 서버 사이드 IO 라이브러리도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다트 에디터와 SDK를 다트 웹사이트(www.dartlang.org)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구글은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다트의 성능을 높이고 기능을 강화하는 SDK를 계속해서 배포할 예정이다. editor@idg.co.kr
 Tags 구글 다트 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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