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복잡한 페이스북 광고 ‘다이어트 돌입’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3.06.07
페이스북이 광고 플랫폼을 단순화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마케터들이 광고를 어디에 실을지 더 쉽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중 하나는 페이스북이 현재 마케터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27종의 광고들을 없애거나 결합해 단순화하는 것이다. 현재 페이스북이 제공하고 있는 대다수의 광고들은 온라인 판매 증가, 스토어 내 판매, 혹은 앱 내 다운로드 등 겹치는 부분이 많다.

예를 들어서, 페이스북은 오퍼(Offers) 광고 상품을 통해서 광고주가 자사의 웹사이트나 상품 페이지의 트래픽을 유도하도록 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링크만 삽입해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다. 따라서 이 광고 상품은 없어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변화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화요일 페이스북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간단한 브리핑을 했는데, 새로운 광고 툴들은 여름이나 가을 경 공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좀 더 통합된 광고 형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뉴스피드와 데스크톱의 오른쪽,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표시되는 광고들이 좀 더 일관성있게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지난 몇 년간 마케터들이 뉴스피드와 같은 사이트의 새로운 공간의 광고를 도입한 것을 바탕으로 여기에서 얻은 노하우에 기반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제품 마케팅 책임자인 브라이언 보란드는 “2~3년전의 질문은 ‘페이스북 광고가 통할까?’였다. 하지만 이제 우리 모두는 이것이 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이 오늘날 광고를 팔 때 마케터들에게는 사이트에서 광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마케터들은 타깃 고객에 맞는 광고를 선택하게 된다.

앞으로 페이스북은 구체적인 마케팅 목표에 따라서 끊김이 없는 광고 상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서 사용자들이 실제로 오프라인 상점에 오도록 하든가, 앱을 구매하도록 하는 목표에 따라서 다른 광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광고 상품들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은 페이스북에 어떤 목표를 위한 광고를 만들길 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페이스북은 여러 종류의 광고들을 묶어 이에 맞는 광고 상품을 제안한다.

포레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재커리 리스 데이비스는 “페이스북은 마케터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단순화하고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광고와 반대되는 실제 소셜을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가 있다고 깨달았다”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광고주들을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성을 줄이는 것이다. 기업들은 지금도 광고를 특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개인화할 수 있지만, 이런 광고들을 목표에 맞게 이용하는데 더 쉽게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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