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2011년 소셜 미디어 매출 103억 달러...광고와 게임이 대세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1.10.12
올해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게는 더 없이 좋은 한 해이다.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소셜 미디어 매출이 10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해 73억 달러에서 무려 41.4%나 성장한 수치이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들은 앞으로도 소셜 미디어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해, 2012년에는 149억 달러, 2015년에는 29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점에서 대부분의 기업 임원들이 소셜 미디어를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IBM의 조사 결과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IBM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마케팅 임원의 82%가 향후 3~5년 동안 소셜 미디어 활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50% 이상이 아직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의 이런 느린 소셜 미디어 도입 속도에도 불구하고, 소셜 미디어는 수익을 계속 올리고 있는데, 특히 광고 매출이 소셜 미디어의 전체 매출 성장에 혁혁한 기여를 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광고는 올해 55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8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셜 미디어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트너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 네하 굽타는 발표문을 통해 기업 마케터가 자사 광고 예산의 더 큰 부분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굽타는 또 “이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소셜 분석 업체의 도움을 통해 사용자들의 상호 연결된 데이터 구조를 해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광고 다음으로 큰 매출원은 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소셜 게임의 매출이 올해 32억 달러에서 2012년에는 45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굽타는 “매출 관점에서 소셜 미디어 시장은 사용자 수가 아무리 많다고 해도 여전히 초기 단계이다”라며, “시장 주체들이 사용자의 참여도를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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