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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광고 트윗이 오프라인 매출에 끼치는 효과 측정 프로그램 공개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3.08.12
트위터는 사이즈에서 일부 사용자의 활동을 분석하여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기업의 트윗(Tweet)이 물리적 상점에서의 판매량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오프라인 판매 영향"이라 부르는 이 기능은 특정 사용자들이 광고주의 홍보 트윗과 일반 트윗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측정하고 이 정보를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제공하여 트윗이 상점 판매량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트위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 데이터 기업 데이터로직스(Datalogix)와의 협력관계에 기초하고 있다. 트위터는 이 협력관계를 통해 이미 음료, 식품, 건강, 가정용품 등 여러 소비자용 패키지 제품 분류에서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초기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 중에는 오레오(Oreo), 위트 씬스(Wheat Thins), 트라이덴트(Trident) 껌 등이 포함되어 있다. 테스트 결과 기업의 홍보 트윗을 본 팔로어들은 일반 트윗만을 본 팔로어들에 비해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29%나 더 많이 구매했다.

초기에는 이 프로그램이 미국 내 소비자 패키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만 공개될 예정이다.

그 작동 방식은 다음과 같다. 측정 협력사 또는 데이터로직스가 트위터에 이메일 주소 목록과 이에 상응하는 ID 번호를 전송하면 트위터가 이것을 사용자들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과 연동시킨 자체적인 이메일 주소와 매치시킨다. 일치하는 것이 있으면 트위터는 일치한 ID 번호 및 해당 식품 브랜드의 트윗 조회 수와 클릭 수 등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

그러면 협력사는 트위터에서 해당 브랜드의 콘텐츠를 본 사용자의 구매량을 그렇지 않은 사용자의 구매량과 비교함으로써 오프라인 판매 영향을 측정할 수 있다. 협력사는 해당 브랜드를 위한 보고서에 통합된 익명의 분석 결과도 포함하여 제공한다.

트위터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큰 수익 창출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다. 사용자의 스트림에 파트너 광고주들의 브랜드 콘텐츠를 넣기 위해 2010년에 처음으로 홍보 트윗(프로모티드 트윗)을 도입했다. 하지만 소매 활동의 94% 이상은 여전히 물리적인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미국 통계국의 조사결과를 인용하여 트위터가 지난 목요일 밝혔다.

고 트위터의 매출 제품 관리자 어미트 라나디브는 "이는 마케팅 담당자들의 온라인 광고의 영향을 측정할 때 흥미로운 문제를 제시한다" 말했다.

트위터는 자사의 오프라인 판매량 분석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문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자사의 활동을 독립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컨설팅 기업에 의뢰했으며, 데이터로직스가 개인 사용자의 구매에 관한 트위터 정보를 절대로 전송하지 않음이 입증되었다고 트위터가 밝혔다.

트위터에 따르면 광고주들을 위해 데이터로직스가 생성하는 보고서에는 오직 통합된 익명의 정보만이 포함된다고 한다.

라나디브는 "우리는 우리의 오프라인 판매 영향을 디자인할 때 프라이버시를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데이터로직스의 측정 연구를 거부할 수 있다.
하지만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판매 측정은 트위터의 정보적 취약성을 메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블로는 말한다. "광고 플랫폼들은 자사의 서비스가 궁극적으로 판매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증명해야 하며, 이런 오프라인 광고 추적을 위한 효과적인 서비스가 그리 많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데이터를 통해 광고주들은 제품 판매에 있어서 자사의 광고 활동일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위터는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자사의 사이트를 통한 더욱 효과적인 광고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트위터는 광고주들이 특정 키워드 또는 구매를 대상으로 사용자의 타임라인에 홍보 트윗을 위치시킬 수 있는 기능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해당 트윗은 사용자들이 특정 쇼에 관해 트윗을 작성하는 경우, 트위터에서 TV 홍보 담당자들이 사람들에게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텔레비전 광고 표적화 프로그램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의 닐슨 연구에 따르면 트위터는 TV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상당한 수익 개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화요일에 발견된 해당 연구의 발견사항에 따르면 TV 시청률과 트위터 활동 사이에 상당한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의 브라이언은 이런 텔레비전 연구가 트위터의 오프라인 판매분석 프로그램과는 연관성이 없을 수 있지만 "트위터는 자사의 서비스가 여러 브랜드를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앞으로 자사의 오프라인 판매측정 기능을 더욱 널리 보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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