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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맥북 겨냥한 서피스 프로 3 광고 시작… “두 번째 PC vs. 맥 논쟁”

Jared Newman | PCWorld 2014.08.12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서피스 프로 3 광고를 통해 예전의 ‘PC vs 맥’ 논쟁을 부활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서피스 프로 3 광고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 3와 애플의 맥북 에어를 전면으로 비교한다. “이 태블릿은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서피스의 장점을 나열하는 광고다.

광고는 서피스 프로 3 사용자들이 터치스크린을 사용해서 태블릿에서 어도비 포토샵 풀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부터 언급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USB와 디스플레이포트 등 물리적인 포트를 강조하고, 서피스 프로 3가 맥북 에어만큼이나 빠르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전 서피스 광고에서는 아이패드를 겨냥해서 하이브리드 PC라는 점을 강조했다면, 총 3가지로 공개된 이번 새로운 광고에서는 애플의 노트북을 겨냥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생산성을 강조한 점을 고려하면, 아이패드보다 업무에 더 많이 활용되는 맥북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에 맞는 경쟁 상대일 것이다.

물론, 이것은 광고인데다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광고에서는 프로 3의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맥북보다 떨어진다는 점이나, 서피스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는 점, 또는 프로 3에는 USB 포트가 하나밖에 없다는 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고려하면 적절한 시도라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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