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포스퀘어, 새로운 수익모델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선보여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2.07.26
포스퀘어가 프로모티드 업데이트(Promoted Updated)라고 부르는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상인들에게 돈을 받는 모델이다.
 
지난 4월 기준으로 전 세계 2,0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포스퀘어는 사람들이 친구들과 자신이 방문한 곳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위치 기반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달 사용자들이 카테고리나 ‘무료 와이파이’ 등 할 일 별로 주변의 장소를 찾을 수 있는 ‘탐색’ 기능을 추가해 개편했다.
 
앱의 탐색 탭에 들어갈 프로모티드 업데이트에 대해서 포스퀘어는 “지역의 커피숍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다음에 옷을 구매할 때 돈을 절약할 수 있는지, 혹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상점을 들릴 수 있는지를 찾는 훌륭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상인들에게 돈을 받는 프로모티드 업데이트는 탐색 탭에서만 나타나며, 항상 ‘프로모티드(Promoted)’라는 로고가 붙는다. 
 
지난 주에 포스퀘어는 지역 상인들이 근처에 체크인을 하거나 ‘좋아요’를 한 포스퀘어 사용자들에게 일종의 ‘안내판’ 역할을 하는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로컬 업데이트(Local Updates)라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기능을 원치 않는 사용자는 비활성화 할 수 있다.
 
포스퀘어는 상인들에게 툴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를 수익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왔다. 포스퀘어의 CRO(chief revenue officer)인 스티븐 로젠블라트는 “자신의 상점을 좋아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근처에 왔을 때 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상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을 해결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 역시 광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 애쓰고 있다. 예를 들어, 트위터 역시 프로모티드 트윗(Promoted Tweets)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광고는 사용자와의 관련성과 사용자와 상점간의 거리에 기반한 것이다. 포스퀘어는 예를 들어서, ‘노트북’을 검색했을 때 전자제품 웹 사이트 광고를 보여주는 검색 광고와 자사의 광고 프로그램을 비교했다. 포스퀘어에서는 탐색 탭에서 사용자가 검색을 하면 근처 컴퓨터 상점의 주말 할인 쿠폰 같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퀘어는 사용자들이 해당 상점에 실제로 들릴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져서, 그 정보를 즉시 사용할 수 있을 때에만 광고 업데이트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모티드 업데이트는 수요일부터 베스트바이, 갭(Gap) 등 20여 개의 파트너 업체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음달까지 프로모티드 업데이트의 광고주를 100만 개 가까이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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