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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1분기 매출 38% 증가···모바일이 성장 동력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3.05.02
페이스북이 전년 동기 대비 38%가 증가한 1분기 매출 실적을 보고했다. 지난 3월 31일 마무리 된 페이스북의 1분기 매출은 14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0억 6000만 달러보다 4억 달러가 증가했다.

이 중 광고 매출은 12억 5000만 달러로, 전체의 85%를 차지했는데, 이 역시 2012년 1분기의 43%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광고 매출 중에서는 모바일 광고 매출이 30%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1분기 영업 이익 역시 2억 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가 늘어났다. 이로서 페이스북의 주당 수익은 0.09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인 0.13달러보다 약간 낮은 실적이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초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라며, “강력한 성장과 커뮤니티 전반에 걸친 연대”를 강조했다.

1분기 페이스북의 하루 활성 사용자는 6억 65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가 늘었다. 월간으로는 23% 증가한 11억 100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월 사용자의 경우 7억 5100만 명으로 54%가 증가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일일 사용자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데스크톱을 떠나 모바일로 이전하는 사용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들 모바일 디바이스 상의 자사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 현재 페이스북이 직면한 최대의 과제 중 하나이다. 올해 1월 페이스북은 2012년 4분기를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미 모바일 일일 사용자가 웹 사용자를 넘어 섰다고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를 출시한 것은 지난 해부터였다.

또한 모바일 분야에서는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페이스북은 안드로이드를 페이스북 폰으로 만들어주는 ‘페이스북 홈’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홈에 대한 지금까지의 평가는 좋지만은 않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50만 번 이상이 다운로드되면서 관심을 모았지만, 사용자 리뷰는 1만 5000건 이하에 평가 점수도 별 2개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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