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내부적으로 개발한 준 HD용 무료 게임을 소수 공개했다. 그러나 이들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게임이 로드되는 동안 광고가 노출된다.
아스 테크니카의 보도에 따르면 광고 시간은 체스 게임의 경우 30초, 구 스플랫의 경우 17초다.
반면 함께 공개된 헥식, 스도쿠, 스페이스 배틀 3, 셸 게임, 텍사스 홀덤 게임과 계산기 및 날씨 유틸리티에는 광고가 등장하지 않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행보는 이미 예측 가능했던 부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는 지난 2007년 금융 애널리스트들과의 만남에서 "우리는 광고 회사로, 디바이스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말했던 바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Xbox 360에서도 이미 시도됐었다.
지난 7월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라이브에 실버라이트 기반의 광고를 소개했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