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 소셜미디어

트위터, 오프라인 고객 타깃 광고 프로그램 공개

Caitlin McGarry | TechHive 2014.01.15
자주 방문하는 상점이나 멤버십 카드가 있는 곳에 이메일을 주었다면, 트위터를 통해서 매우 구체적인 광고를 보게 되더라도 놀라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지난 화요일 트위터는 광고주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고객을 타깃으로 광고를 할 수 있는 광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기본적으로 기업이 트위터에서 사용자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

멤버십 카드를 받고 있는 매장들은 이메일 주소를 활용해서 트위터 내에서 해당 이메일 주소로 원하는 사용자들을 찾은 다음 할인 행사나 신제품에 대한 특정 프로모티드 트윗 캠페인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광고주들은 트위터 이메일 계정 정보에 직접 접근할 필요가 없이 트위터 측에 이메일을 제공하면 이를 트위터가 사용자 정보와 비교한다.



또한 기업들은 사용자의 트위터 ID나 프로필 정보에 기반해서 프로모티드 계정으로 표시될 수도 있다. 스타일 블로거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노출하고 싶은 패션 브랜드의 경우, 트위터 상에서 이들을 찾아내고 팔로워 수나 인증된 상태, 리트윗 및 기타 공개 정보 등으로 필요한 사람인지를 평가하고, 이들에게 계정을 노출시킬 수 있다.

이 같은 새로운 기능은 공개기업으로써 광고 매출을 올리려는 트위터의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달에는 사용자가 트위터 외에 어떤 사이트를 방문하는지를 기반으로 해서 광고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바 있다. 이 광고는 사용자의 브라우징 활동을 기반으로 프로모티드 트윗 형태로 노출된다. 예를 들어 트위터 계정으로 로그인된 상태에서 델타 항공기 예약을 하려고 했다면, 타임라인에 델다의 프로모티드 트윗이 노출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극도로 타깃된 광고들이 다소 무섭게 느껴진다면, 보안 및 개인정보로 이동해서 맞춤형 서비스, 프로모션 콘텐츠 등에 체크를 해제하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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