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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에 도움되는 블로그 활용법

Margaret Locher | CIO 2008.06.30
블로그는 당신과 당신의 회사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으로써 활용될 수 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 경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상식이다. 특정 부문에 대한 자신의 전문성을 뽐내는 수단이 될 수도 있고, 지금까지 참여해왔던 프로젝트, 그리고 스스로의 성격이나 특성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 어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블로그 문화가 점점 확산되면서 블로그가 개인의 경력 발전에도 진정 기여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도달한 것이다.

채용 서비스 회사 폴라치의 부회장 레베카 포맨에 의하면, 블로그는 단순히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개인의 특성 또한 어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폴라치의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블로그를 직접 관리하고 있는 미국 기술 관련 기업 임원진들 중 67%는 블로그에 자신의 개인적인 정보 또한 게재한다고 밝혔다. 포맨은 가끔 그녀 또한 블로그를 통해 인재 채용을 의뢰한 직위 또는 산업 군에 적합한 후보들을 선정해 낸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세그웨이에서 일할 인재를 찾는다고 했을 때, 그녀는 탈 것에 열정을 보이는 사람을 후보군으로 내세워야 한다.

이러한 개인적인 취향은 이력서를 통해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블로그에는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와 관련된 것들을 흔히 표현하고 또 게재한다. 이 경우 포맨은 자전거 타기 또는 할리 모터 사이클에 관심이 많거나, 개인적으로 비행술을 배워 여가 시간을 비행기 조종 체험으로 보내는 임원급 인재들의 블로그를 찾는다.

그녀는 “이력서에 미처 나와있지 않은 부분들을 찾고자 한다”라며, “그들이 기존의 직장에서 맡은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개인적인 특성을 파악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주어진 업무를 책임지고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만 그들 중에서도 산악 자전거 타기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야말로 이 기업에 적합한 이상적인 채용 후보가 될 것이라는다.

폴라치 설문조사의 응답자 중 1/3은 그들의 블로그를 보고 기업 채용 담당자들이 연락을 해온 경우가 있었다고 답했다. 더불어 설문조사에 참여한 임원급 인재 중 80%는 블로그가 업무적 관계를 맺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블로그를 통한 자기 홍보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 바로 샌디에고 카운티의 새로운 CIO로 취임한 빌 크로웰이다.

그는 CIO.com의 “CIO 직업 탐색: 진정한 인생 연대기”를 통해 그의 직업 변천사에 관한 블로그를 게재했다. 그의 블로그는 매우 큰 홍보 수단으로 활약했고, 그는 샌디에고 카운티와의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크로웰은 말했다.

이상적인 블로그를 만들려면?

1.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해서 강조하는 글을 써라. 오라클의 통합 과정에 참여했거나, 실시간 소프트웨어 배송 업체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면, 블로그에 이에 대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게재하라. 기업 임원진들은 보다 더 나은 사례를 찾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참고하는 경향이 있다. 당신의 경험을 높이 사는 기업이 직접 찾아올 수도 있지 않겠는가?

2.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포맨은 채용 과정에서 항상 그 사람의 의사소통 기술을 살펴본다고 말했다. 말하는 기술이나 글쓰는 기술들을 유심히 살펴 본다는 뜻이다. 일대일 면접을 통해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을 통해 자신의 논점과 의지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3. 정치에 관한 이야기는 삼가라. 방문자 중 반을 그냥 나가게 만들어버릴 수 있다. 대신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거나, 전문성을 강조할 수 있는 내용을 게재하라. 아니면 당신이 좋아하는 스포츠와 관련된 주제를 제시해도 좋다. 블로그에서도 항상 솔직한 자세를 잃어서는 안 된다.

더불어 올바른 키워드를 사용하라. 당신과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쉽게 들어 올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어 설정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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