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이유 5가지

Jim Duffy | Network World 2010.02.16

시스코의 CEO 존 챔버스의 낙관적인 IT 업계 성장 예측이 실리콘 밸리의 비영리 재단 보고서에 공격을 받게됐다.

 

실리콘 밸리 커뮤니티 재단 및 조인트 벤처(Silicon Valley Community Foundation and Joint Venture)가 발행한 보고서는 실리콘 밸리가 높은 실업률,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 투자축소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의 새로운 국면(new phase of uncertainty)’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반면, 챔버스는 IT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는 최초의 업계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시스코도 최근 해고한 직원 수 보다 많은 2,000~3,000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IT는 글로벌이지만, 실리콘 벨리는 디지털 세상의 엘리스 섬이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는 실리콘 밸리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현실적인 이유 5가지를 짚어보았다.

 

1. 실리콘 밸리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총 9만 명이 직장을 잃었다. 밸리의 실업률은 국자 전체 평균보다 높으며, 2005년 이후 최악의 수준이다.

 

2. 벤처 캐피털의 펀딩이 급격히 줄고 빈 사무실이 2009년에 33% 늘어났다.

 

3.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직원들의 임금이 5% 삭감됐다.

 

4. 중국, 인도 및 다른 지역의 재원들과의 경쟁이 심해졌다.

 

5. 고등학교 중퇴율이 높아 대학 입학 자격 요건에 맞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 또한 교육에 있어 인종 격차도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 밸리 커뮤니티 재단과 조인트 벤처는 정부가 방어, 의료 기술, 그리고 물론 컴퓨터 및 인터넷 기술과 관련된 연구에 투자를 해 40여 년 전과 같은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와 혁신이 물결을 일으키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바이오기술이나 환경 기술 등에 대한 연방 정부의 투자가 실리콘 밸리 회복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jduffy@nw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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