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에 새로 생신 인디 게임 메뉴는 바로 이런 인디 게임 개발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기 위한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적은 게임이 등록되어 있다. 이 기능은 구글이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새로운 게이머 친화적인 전략 중 하나이다.
구글은 광고 내에서 게임을 바로 실행해 볼 수 있는 기능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 기능은 게임이 다운로드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구글 검색 내에서 플레이해 볼 수 있는데, 최대 10분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글은 다양한 개발자 툴 관련 정보를 공개했는데, 특히 좀 더 정확한 광고 대상 선정과 세로 비디오 광고 지원 툴이 관심을 끌었다. 구글은 자사의 디스플레이 광고 네트워크에서 비디오 광고의 80%를 세로 화면 상태의 디바이스가 소비한다고 밝혔다. 또 사용자의 게임 플레이를 녹화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공유하는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는 새로운 비디오 녹화 API도 발표했다.
검색 결과에서 게임을 바로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능은 재미있는 게임을 찾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실 플레이 스토어 상의 스크린샷만으로는 게임의 완성도나 재미를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얼마나 많은 개발사가 이 새로운 시도에 동참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