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역 기반 검색결과 제공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4.08

지난 6일 구글은 검색결과에 자동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추측해서 식당이나 의사, 묘포 등의 정보를 각 위치가 표시된 지도와 함께 검색결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글 검색엔진을 업데이트하고, 전 세계적으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젠 테일러와 짐 물러는 “지역 추측을 최대한 정확하게 해서 식품류, 운동 기구나 꽃을 사러 가던, 은행, 체육관, 우체국을 찾던 사용자들은 원하는 것을 말하기만 하면 구글이 찾아주게 된다”라며, “또한, 가까이에 있는 특정 상점이나 거리 주소도 검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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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사용자들에게 이미 지도에 기반한 검색결과를 제공해 오고 있으나, 이것은 “Italian restaurant in Portland, Maine” 처럼 검색어에 정확한 위치가 들어가 있을 때만이다.

 

테일러와 물러는 블로그에서 구글이 사용자의 IP 주소를 일반적인 위치와 맞춰서, 검색어에 위치 정보가 들어가있지 않을 경우에 이용한다. 또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지역 바꾸기” 링크를 통해서 지역을 구체화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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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월 구글은 구글 래티튜드(Google Latitude)를 공개했는데, 이것은 휴대폰을 통해서 친구 혹은 가족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글 래티튜드는 단순히 친구의 위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SMS, 구글 토크(Google Talk), 지메일(Gmail)을 통해서 그들에게 연락할 수 있다.

 

구글 래티튜드가 출시되고 일 주일 정도 지나고, 구글은 이메일 발신자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메일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이 기능 역시 IP 주소를 사용해서 발신자의 위치를 추정한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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