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인도 정부, 자국 학생에게 태블릿 무상 제공키로

Zafar Anjum | MIS Asia 2012.02.09
인도 학생들에게 저가형 아카시(Aakash) 태블릿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인도의 인간 자원 개발 장관 카필 시발이 약속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시발 장관은 태블릿이 저렴해지고 자국 생산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카시 태블릿의 생산과 배포는 그간 인도 엔지니어링 기관인 IIT-라자스탄과 캐나다 소재의 벤더 데이터윈드 간의 분쟁으로 인해 지연되어 왔었다.
 
시발 장관은 현지 시각 7일 태블릿 생산이 인도 내에서 전면적으로 가능해졌다면서 "아카시 태블릿의 엔드투엔드 개발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계획은 연구개발, 개발자, 전기 생산 설비 등에 방대한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미화 46달러인 아카시 태블릿을 인도에서 전면 생산하면 대당 30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
 
현지 미디어는 인도 내 교육 기관이 이 비용의 절반인 미화 15달러에 아카시 태블릿을 구입하게 되며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카시 태블릿은 학생들에게 2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나머지 비용은 정부 보조금으로 충당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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